(X) 생태보전 보도자료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각계 인사 선언및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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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각계 인사 선언및 기자회견

○ 일시: 2001년 11월 1일 (목) 오전 10시
○ 장소: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

□ 사회: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
□ 참여인사 소개 및 경과보고
□ 국립공원 관통노선의 문제점과 우회노선 / 조상희 (우이령보존회 운영위원장)
□ 참여인사 / 유정칠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지섭 스님 (홍법사 주지, 의정부 사암연합회 대표)
혜주 스님 (회룡사 회주)
김병태 (대진대 환경공학과 교수)
안창희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선언문 낭독 / 윤준하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
□ 질의 응답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시민연대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 경실련도시개혁센터 / 광릉숲보존협회 / 교통문화운동본부 / 국립공원을
지키는시민의모임 / 그린훼밀리운동연합 / 녹색교통운동 / 녹색소비자연대 / 녹색연합 / 대한산
악연맹 / 생태보전시민모임 / 생명회의 / 북한산-도봉산-생명평화시민연대 / 서울시산악연맹 /
서울환경운동연합 / 우이령보존회 /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한국본부 / 한국대학산악연맹 / 한국불
교환경교육원 / 한국산악회 / 환경과공해연구회 /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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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관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와 사회 각계인사 선언

옛 경에 이르기를, “말세가 가까워지면, 애비가 자식을 죽이고, 모래로 집을 지으며, 산
에 길을 낸다”고 한다. 이는 살생의 문화를 이름이며 이익에 눈먼 개발지상주의에 대한 경고이
고 지리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및 우리 땅 곳곳을 무참하게 잘라버리는 무자비한 자연 손괴를 말
함이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이어 민자유치 사회간접자본 건설이라는 미명 아
래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자연과 환경의 파괴를 가져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건설문제를, 20
여 시민사회단체 연대와 종교계, 양심과 지성의 목소리를 가진 문화, 사회 각계 인사 2백6십5인
이름으로 통렬히 지적하고자 한다.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참여 기업들이 그려놓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실시설
계노선은 북한산국립공원을 관통하게 되어있다. 북한산과 함께 같은 이름의 국립공원을 이루는
도봉산을 가르고 4킬로미터가 넘는 터널로 왕복 8차선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면서 수락산 불암산
을 차례로 산적꿰듯 이어 일산 퇴계원간의 노선을 잡고있다.

이들은 관통노선과 인터섹션의 위치가 서울북부에 인접해야 외곽순환도로의 모양이 원형에
가까운 루프 형상을 갖게되며, 노원구 등의 지역 주민의 이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국
립공원의 존재는 물론 애초 수도권순환도로사업이었음에도 의정부 도심교통의 악화나 포천, 동두
천 등 주변 도시의 교통에 대한 고려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계획 노선에
대해 도로 건설 전문가들은 한마디로 “토지 보상비 최저화, 건설 공사비 최대의 길”임을 서슴
없이 말한다.

북한산국립공원이 어떤 곳인가? 백두대간의 정기를 한북정맥으로 이어 조선조 500년 도읍 이
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지켜온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조산(祖山)이 북한산이다. 년간 1천만 명
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산악자연공원으로 그 어느 나라 수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명산으로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자랑스러운 천혜의 자연유산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한 우리의 총체적 문제 지적은 바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의 문제
에서 출발한다. 국립공원에 이같은 고속도로를 건설한 예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 이는 국립
공원 제도의 포기이다.

우리는 환경부가 국립공원 유지 관리의 본분을 저버리고 문제의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도 무시한 채 건교부의 이유를 그대로 받아 들여 환경영향평가협의를 해주
었음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한다. 건교부는 건설과 교통을 아우르는 비젼도 없는 막무가내 밀
어붙이기식의 구태행정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기업은 나름대로의 단기적 계산에 문제의 노선을
고집하고 있다. 국민적 신뢰를 받아야할 국민의 정부가 기업과의 담합 속에 이같은 시대역행적이
고 여론에 반하는 정책의 향방에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보존과 환경성, 문화재보호, 도로의 기능과 연계성 미비, 터널
구간의 입지적 구조적 불안정성을 들어 문제의 도로를 의정부 북부 외곽으로 돌리는 대안노선을
97년부터 제시한바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와 도로공사가 최근 환경단체와의 공동 현장답사를 통
해 연계성을 높여줄 새로운 인터섹션의 설정과 함께 “길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 사실이
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영향평가가 협의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재조사가 국회 특별위원
회에 의해 이루어져야하며 정부는 민, 관, 환경단체,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외곽순환도로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다룰 것을 요구한다.

1.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을 포기하고
대안노선을 채택하라.

2.환경부는 국립공원을 죽이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철회하라.

3. 정부는 국민환경권을 보장하고 국토환경 보전 책임을 다하라

2001년 11월 1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265인 선언자 일동

학계 김귀곤(서울대 교수) 김우창(고려대 교수) 김은식(국민대 교수) 김일태(서울시립대 교수)
김정자(가톨릭대 교수, 녹색사회연구소 이사장) 김종달(경북대 교수) 김중수(명지대 교수) 김홍
균(한양대 교수) 김홍남(이화여대박물관장) 리영희(한양대 교수) 문명대(동국대 교수) 문태영(고
신대 교수) 박영숙(대전대 교수) 박창길(성공회대 교수) 백낙청(서울대 영문과 교수) 서영배(서
울대 천연물연구소 교수) 송상용(한림대 교수) 안령미(동덕여대 교수) 안병찬(경원대 교수) 안상
수(홍익대 교수) 양병이(서울대 환경대학원, 녹색사회연구소 소장) 엄규백(양정 고등학교 교장)
오구균(호남대 교수) 원병오(경희대 명예교수) 이경재(서울시립대 교수) 이근후(이화여대 의대
교수) 이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명오(전북대 교수) 이병혁(서울시립대 교수) 이선복(서
울대 고고학과 교수) 이웅재(동원대 교수) 이은복(한서대 부총장) 이은주(서울대 교수) 이철(강
릉대 교수) 이필렬(방송대 교수) 임경빈(임학자) 임모(충북대 교수, 우이동 시민의 모임 대표)
장회익(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전영우(국민대 교수) 전영표(KAIST 교수) 정명식(포항공대 이사
장) 정연규(연세대 교수) 정인환(협성대 교수) 정종관(대전대 교수) 조도순(가톨릭대 교수) 조명
래(단국대 교수) 조우(경기개발 연구원) 조태동(국립강릉대학교 교수) 최상철(서울대 환경대학
원 교수) 최송현(국립밀양대 교수) 최송현(밀양대 교수) 최주영(대진대 교수) 최중기(인하대 교
수) 최창조(전통지리학자) 한경구(국민대 교수) 종교계 각원(봉선사 부주지) 김삼숙(미가사 주
지) 대흥(환경 정기 총무원장) 법인(대원사 주지) 성견(회룡사 주지) 수경(불교환경연대 대표)
양산(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일면(봉선사 주지) 지섭(홍법사 주지) 혜주(회룡사 회주) 문화예
술계 강운구(사진가) 강준혁(공연기획 메타 대표) 고은(시인) 구중서(문학평론가) 김기수(봉산탈
춤 인간문화재) 김덕수(국악인) 김성동(소설가) 김종학(화가) 김지하(시인) 김홍남(문화재전문위
원) 김훈(작가) 나선화(이대박물관학예실장) 문봉선(화가) 문성근(영화배우) 박수동(만화가) 박
희진(시인) 손기정(체육인) 손장섭(화가) 송기엽(생태사진가) 신명덕(장승조각가) 안정효(소설
가) 우한정(문화재위원) 유양옥(화가) 유연복(판화가) 윤옥(봉산탈춤보존회장) 이광모(영화사 백
두대간 대표) 이생진(시인) 이성부(시인) 이정진(사진가) 이철수(판화가) 이하석(시인) 이호신
(화가) 이환(설치미술가) 임옥상(화가) 임진택(극단 길라잡이 대표) 조정권(시인) 주명덕(사진
가) 최두석(시인) 최완수(간송미술관 학예실장) 홍해리(시인) 황석영(소설가) 정계 김문수(한나
라당 국회의원) 김영춘(한나라당 국회의원) 유인태(전 민주당 국회의원) 오세훈(한나라당 국회의
원) 이미경(민주당 국회의원) 이호웅(민주당 국회의원) 법조계 김성식(변호사) 김현만(변호사)
김호철(변호사) 김효권(변호사) 박성원(변호사) 박용일(변호사) 박원순(참여연대 사무처장) 박태
현(변호사) 선병주(변호사) 송광훈(환경소송센터 대표, 변호사) 신변동(변호사) 여영학(공익환경
법률센터 부소장, 변호사) 원민경(변호사) 윤복남(변호사) 이석태(변호사) 이이수(변호사) 임통
일(변호사) 지기룡(변호사) 진선미(변호사) 최병모(변호사) 산악인 강호기(산악동지회장) 김성진
(산악인) 김영도(한국등산연구소장) 김운영(산악사진작가) 문순화(한국산악사진가회장) 손경석
(산악인) 엄홍길(산악인) 전담(한국산악회 원로회원) 언론계 김선주(한겨레 논설위원) 김종철(녹
색평론 발행인) 김태진(다섯수레 출판사 대표) 김현표(미진사 출판사 대표) 박이엽(방송작가) 배
상규(한국경제신문 기자) 윤동혁(방송인) 이수용(수문출판사 대표) 임재경(언론인) 조홍섭(한겨
레신문 기자) 지영선(한겨레 논설위원) 최영희(내일신문 대표) 허청성(평화출판사 대표) 시민사
회단체 김병태(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상현(대한산악연맹 회장) 김선옥(주부환경봉사
단) 김성수(KSDN 본부장) 김원기(백두대간보존회장) 김유식(한국자연보존협회장) 김인식(우이령
보존회 회장) 김재범(그린훼밀리 부총재) 김정헌(문화개혁시민연대) 김제남(녹색연합 협동사무처
장) 김창렬(한국자생식물원 원장) 김혜정(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 노정대(한국자연정보연구원
장) 민만기(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민병갈(천리포 수목원 이사장) 박경조(성공회혜화동 성당 신
부) 박그림(설악녹색연합 대표) 박동욱(한국산서회대표) 박병상(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석근(네셔널트러스트 사무처장) 박영신(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박용수(한글문화연구회 이사
장)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박정숙(그린훼밀리 사무총장) 박창화(인천녹색연합 대표) 백
남홍(대한스키협회 고문) 서왕진(환경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서주원(환경운동연합 운영처장) 성
염(북한산도봉산생명평화시민연대 상임대표) 안창희(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양장일(서
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여진구(생태보전시민모임 사무국장) 연성수(두레민족생활문화원장) 오
명(그린훼밀리 총재) 오병훈(생명의 나무 대표) 오태순(신부,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우정
자(한국청소년개발원) 유정길(불교환경교육원) 유정칠(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회장) 윤준하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 이기명(KSDN 사무처장) 이병철(전국귀농운동본부장) 이용대(코오롱 등
산학교장) 이재곤(고산자의 후예들) 이정수(녹색미래 사무총장) 임삼진(녹색연합 사무처장) 임효
재(한국고고학회장) 장대익(신부,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장명국(자연보호중앙협의회) 장원
(녹색연합 전 사무총장) 전상근(한국임학회장) 전순란(여신학사협의회 재정위원장) 전재경(생명
회의 대표) 조상희(우이령보존회 운영위원장) 차준엽(자연의 친구들 대표) 최승국(에너지시민연
대 사무처장) 최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한상훈(야생동물연합 상임의장) 한종학(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허남주(광릉숲보존협회 회장) 홍성태(문화연대 공간위원회 부위원장) 홍혜란(생명의
숲 사무처장) 기타 강상열 고인경(파고다학원장) 고흥석 김대환(통일사회문화연구소 소장) 김마
리아 김만극(상공제약회사 회장) 김병호 김영섭(건축가) 김옥철(안그라픽스 대표) 김원(건축환경
연구소 광장 대표) 김재훈 김제동 김종규(삼성출판사 회장) 김창수 김태선 김현아 김현풍(강북구
문화원 원장) 김홍식(한국건축문화연구소 소장)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박기봉 박인범 백낙환
서종원 서홍관(의사) 송소석(낚시인) 송학선(송학선치과 원장) 신철영 양정근 유준식 유황호(자
비식물원 대표) 이기웅(열화당 대표) 이범호 이병태(치과의사) 이수민 이인정(네팔왕국명예총영
사) 이춘화 임한영 정기영(스텔라인터네셔날 회장) 정동준 정호양 정호진(넬슨 스포츠 대표) 조
규배(효림모라 대표) 최동훈(트라이튼네크 기술연구소) 최승은(치과의사) 최준집 허종회(한의
사) 현광식(예비역 대령) 홍선표 홍용표(삼성화재대리점 사장) 황현호 (이상 2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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