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부평역 지하상가 공사현장을 고발한다.

부평역 지하상가 공사현장을 고발한다.

○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지하철 냉방공사중 석면검출에 대한 결과 발표와 이후 서울시
의 공동석면실태조사위원회에서 석면 사용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
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 그리고, 그 동안 우리는 여러 차례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아왔고, 오늘은 이러한 제보중 부
평의 한 시민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부평역 지하상가의 공사현장을 조사하게 되었다.

○ 공사현장을 들어서는 순간!! 어떻게 이렇게 마음놓고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가 진행될 수 있는가? 지하도에 들어서는 순간 계단은 부서져있었고, 곳곳에 건축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부평역 지하상가 공사기간에도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공사
기간 내내 그곳을 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본 공사는 지난 7월 시작해서 약 3개월간 진행되는
것으로 30여년전에 지어진 구 지하상가를 보수하는 작업이다.

○ 지하상가의 공사는 야간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대거 이동하는 낮시간에도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시민들은 부평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공사중인 지하상가를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
은 채 지나가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먼길을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도, 공사구간에는 환기시설은 고작 공사구간 끝에 설치된 선풍기가 각각 3개씩 작동하
고 있을 뿐이고, 공사자재로 쓰이는 모래와 시멘트가 여기저기 쌓여 있고, 거의 청소도 이루어지
지 않아 곳곳에 수북히 먼지가 쌓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철거된 건축자재가 아무렇게나 널브러
져 있었다. 그리고, 시민과 어린이까지 지나다니는 통로에 산소통과 LPG통이 방치되어 있고, 전
선으로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 노출되어 안전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공사현장은 이미 닥터가 철거되고, 일부 구간은 새로운 닥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30여전에 지
어진 건물로 볼 때 지하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철거된 닥트에는 석면이 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따라서, 닥트와 기타 건축물이 철거될 때, 많은 양의 석면이 공기 중에 비산되었
을 것이고, 작업자와 시민들에게 노출되었을 것이다.

○ 지난 지하철(충무로역, 시청역) 냉방공사때 조사했던 현장의 모습보다 오히려 대기중의 미세
먼지와 시민들에게 미치는 오염의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할 것이다.

○ 그렇다면, 공사에 의한 공기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시민들과 작업자의 오염노출
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등 공사의 관리 감독을 책임져야할 부평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 이에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귀 사의 적극적인 현장취재와 보도를 요청하
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장한다.

▶ 부평구는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장에 대해 석면을 비롯한 공기질 조사를 실시하라!
▶ 시민의 통행을 즉각 중단시키고, 지하철 역사까지의 통행로를 확보하라.
▶ 부평구는 작업자의 환경오염 노출을 최소화하기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
라!
▶ 부평구는 시민들에 사과하고, 공사감독 책임자와 공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인천환경운동연합 / 서울환경운동연합

문의 : 양장일 (서울 사무처장 733-7117, 011-733-2420)
이혜경(인천 사무국장 032-426-2767, 011-251-2760)
황호섭(강남·서초 사무국장, 574-7047, 016-260-6299)

서울환경운동연합(약칭 서울환경연합)
(137-864)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전화 02)733-7117|팩스 02)730-1240|홈페이지 http://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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