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골프광 JP” 우리 국토 다 망칠라

[논평]

“골프광 JP” 우리 국토 다 망칠라

자민련은 10일 국감 자료집을 통해 골프에 메겨지는 특별소비세를 폐지하라는 주장을 했다. 골프
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대중화시켜야 한다는 이유다. 그러나 골프 특소세 폐지가 웬 말인가.
(얼마 전 건교부에서 발표한) 그린벨트 골프장 건설 시 개발부담금 90% 감면이 웬 말인가. 오히
려 국토를 파괴하고 오염시킨 그 책임을 물기 위해 골프장 건설·이용시에 세금을 더욱 많이 부
과해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다. 자민련이 진정으로 환경친화적인 국토정책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골프 특소세 폐지 주장에 대해 사과하고 골프와 골프장 건설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우리나라 골프와 골프장의 실상을 보자. 많은 서민들은 골프를 칠 수도 없고 백화점에 늘어져 있
는 수많은 골프용품들을 보며 위화감을 느낀다. 골프장 주변에 사는 농민들은 골프장을 원망하
며 농약냄새, 더러워진 강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현재 골프 이용 목적의 대부분은 공
공연히 인정되는 바와 같이 접대 문화의 연장이다. 번쩍거리는 골프채와 비싼 골프용품에 자기과
시를 하며 자신의 사업이나 정치를 위해 접대를 하는 하나의 방편, 현재 우리나라 골프는 여기
에 서 있는 것이다!

골프가 일반인이 많이 즐기는 스포츠가 된다 하더라도, 골프장 건설을 증가시키는 것은 중지해
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을 망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골프 수요를 위해 이
미 경기도 전체 면적 중 1%에 달하는 면적이 골프장으로 덮여 있다. 그리고 그나마 남아있는 그
린벨트에 골프장을 짓기 위한 완화정책이 계속적으로 통과되고 있다. 이렇게 가다 보면 서울은
골프장으로 둘러 쌓이고 우리 국토는 곳곳마다 파헤쳐져 생물이 살수 없는 푸른 사막으로 변모하
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골프장이 가져오는 환경파괴성을 직시하고 골프가 아닌 환경 친화적이고 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대중화할 수 있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01년 9월 11일
환경운동연합
[담당 및 문의: 김은숙 간사/016-309-5373]

admin

(X) 생태보전 보도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