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난지도 골프장 검토위원 10명 중 9명, 매립지 안정화를 이유로 매립지 활용 유보 건의

“난지도 골프장 검토위원 10명 중 9명, 매립지 안정화를 이유로 매립지 활용 유보 건의”

서울시에 의하면 그간 난지도 매립장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해온 ‘난지도골프장 검토
위원회'(위원장 이승무 / 연세대 교수)의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다. 검토위원회의 최종보고서는
12일 예정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난지도 골
프장을 비롯한 생태공원 조성계획의 기본방향이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환경연합이 확인한 사실에 의하면 검토위원회 검토위원 10명 중 9명이 매립지의 안정화와 관
련한 과학적인 데이터가 불충분하고, 매립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매립지 활
용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안정화가 진행
되고 있는 상태에서 섣부르게 생태공원이나 골프장 등을 조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은 검토위원회의 이러한 의견이 매우 적절한 지적이라고 평가한다. 서울시는 이러
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우선적으로 매립지의 안정화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써의 매립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시
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위해 난지도 매립지를 성급하게 활용하고자 하
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이곳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할 것이며, 시민들이 어떻게 이용하
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더욱 깊이있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
다.

2001년 4월 10일
환경운동연합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조사팀 김중렬 / 이철재 02)735-7000 / 016-22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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