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무더위’ 외국선 어떻게 대비하나

‘무더위’ 외국선 어떻게 대비하나












95년 시카고 무더위로 대규모 사망
미 ‘혹서주
의보’ 등 예보체제
마련


지난 1995년 여름 시카고에서의 대규모 무더위 사망은 지구온난화 시대의 새로운 재앙을 처
음으로 분명하게 경고한 사건이었다.

당시 무더위 사망은 교외보다는 사람이 밀집해 사는 도심에서, 그리고 고온에 노출된 건물
옥상에서 많이 일어났으며, 거동이 불편하며 혼자
사는 노인이나 기온 적응력이 떨어지는 갓난아이와 냉방시설이 없는 빈민들한테서 가장 많이 일
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혹서가 지나간 직후에
숨져 무더위와 사망의 직접적 관련성은 당시에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

이후 미국 정부는 고온 예보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혹서 기간에는 노약자·빈민층 관리와
고온 관련 질환의 관리체제를 별도로 마련했다. 미국
럿거스대 최광용(31·박사과정)씨는 “미국에선 여름철의 텔레비전 기상뉴스에서는 열지수(체감
온도) 예보를 빠뜨리지 않고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연 아주대 교수(예방의학)는 “주로 혼자 사는 노인과 빈민층을 대상으로 대책이
시행됐으며 혹서의 위험성을 알리는 정보와 경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1999년에도 비슷한 혹서가 닥쳤으나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무더위 대비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실태조사와 더불어 혹서 주의보나 경보 같
은 고온 예보체제를 마련하고 노약자 행동요령 등을
마련해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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