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경인운하(주)의 수도권 매립지 100여만평 양도 요구 관련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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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운하(주)의 수도권 매립지 100여만평 양도 요구 관련 성명서 』

1. 대단위 국책사업으로 경제성 및 환경성이 의심되고 사업에 따른 수질오염 등 환경적 폐해로
인하여 제2의 시화호가 우려되는 경인운하 사업의 타당성이 다시금 의심받고 있다. 수차례 경인
운하 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한 [경인운하 건설반대 인천시민단체대책위]는 최근 국정감사와 관
련하여 이호웅(민주당)의원이 밝힌 내용을 접하며 다음과 같은 기본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2. 16대 국회 정기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이호웅(민주당)의원이 최근 밝힌 바에 의하면 경인운하
(주)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매립지내 총 1백만평의 부지할애를 요구, 관계기관간
협의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경인운하(주)는 인천터미널, 컨테이너부
두, 항만물류센타를 건설할 계획으로 2공구 69만평, 3공구 8만평, 4공구 23만평 등 총 100여만평
에 대한 양도를 요구한 것이라 한다.

3. 경인운하(주)측에서 요구한 100여만평의 부지 중 2공구는 이미 환경연구단지 조성을 위한다
는 명목으로 주민대책위와도 협의를 하지 않은 채 사용하려고 하는 상황이며, 3공구(117만평)는
향후 8년 이상 사용될 예정으로 10월부터 사용이 되고 있다. 또한 4공구는 아직 설계도 않은 실
정이다. 이러한 수도권 매립지를 경인운하 건설을 위해 사용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
난다.

첫째, 쓰레기 매립지 침출수등에 의한 대형 환경재앙 우려되는 경인운하!!
– 수도권 매립지는 이미 환경오염에 따른 이상 징후들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운하
가 만들어지게 될 경우 직접적으로 침출수 누출에 의한 수질오염, 운하내 담수의 오염 및 해안
갯벌 준설에 따른 정화능력 감소에 의한 해양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미 경인운하 반대 인천 시민단체 대책위에서 수차례 경고한 적이 있는 문제점들이
다. 매립지가 아닌 일반 토지에 운하를 건설할 경우에도 환경문제는 예고되는 상황에서 수년간
쓰레기를 매립한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운하는 대형 환경오염 시설물일 뿐이며 이러한 피해는 인
천시민이 감당하여야 한다. 경인운하(주)와 건설교통부와 과연 인천시민의 생명을 담보 할 수 있
는가? 경인운하(주) 및 건설교통부는 은밀한 경인운하 추진이 아니라 시민단체들과 사회적인 공
론 및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둘째, 종합적인 복합 환경오염에 따른 위험성
– 이미 수도권 매립지는 침출수 문제만이 아니라 여러 환경문제에 따른 피해가 줄어들기는커녕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운하에서 발생하는 안
개의 결합은 인근 지역 주민 및 인천시민에게 더 큰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쓰
레기 매립지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는 경인운하 건설에 앞서 수도권 매립지의 종합적인 환경조사를 요
구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대책없는 쓰레기 매립장 양도 요구 단호히 거부하라!!
– 최근의 쓰레기 관리 정책은 매립과 소각 정책이 중심이 되어 있어 매립지 등 폐기물 처리 시
설 부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이 심화되어 가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
다. 이 상태에서 이미 확보된 수도권매립지 100여만평을 다른 양도로 양도한다는 것은 수도권 시
민의 직접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이며 기존 수도권매립지 관리 정
책과도 상반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쓰레기 처리시설을 둘러싼 사회문제를 각 지자체에까지
대규모로 확대시키겠다는 발상인 것이다. 향후 수도권 지역의 쓰레기 매입 계획과도 관련하여 구
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
립지 부지 100여만평 양도 요청을 단호히 거부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경인운하 건설문제가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의 관리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다.

4.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민단체 대책위는 인천시민을 배제한 상태로 은밀히 경인
운하를 건설하려고 하는 경인운하(주) 및 건설교통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우리의 입장

1.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경인운하(주)의 요구를 즉각 거부하라!!
1. 대규모 환경재앙 우려되는 경인운하 건설 백지화하라!!
1. 인천시민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경인운하 건설 즉각 백지화하라!!

2000년 10월 23일

경인운하 건설 반대를 위한 인천시민사회단체 대책위
인천환경운동연합 명 호 간사 032-426-2767

가톨릭청년연대,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강화도환경농업농민회, 강화발전연구회, 남동
시민모임, 민족사랑청년노동자회, 민주개혁을위한인천시민연대,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인천지역본
부, 민주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부평시민모임, 산보련, YMCA, YWCA, 우리시민센타, 음식물찌꺼기
사료화연수구민모임, 인천경실련, 인천노동법률상담소, 인천노동상담연구단체협의회, 인천노동연
구원,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인천민중교회연합, 인천사
랑여성모임, 인천산업사회보건연구회, 인천소비협동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환경선교회, 인
천환경운동연합,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청솔의집, 통일을여는민주노동자회, 평화와자치를위한사
회교육센터,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상 총 35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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