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논평] 국립공원 파괴하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 반대한다.

세계인의 평화의 축제, 알고보면 생태계 파괴!
국립공원 파괴하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 반대한다.

지난 6월 12일부터 오는 20일 까지 서울에서 IOC 총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2006년 올림픽 개최 장소를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6개의 개최 후보지 중 한 곳인 슬로바키아의 포프라드 타트리는 지난 1999년
1월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위해 이미 생태계 보전지역인 국립공원 2개 지역
을 파괴하였고, 현재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국제대회를 빙자한 생태계 파괴는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
다. 대표적으로 1997년 1월,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덕유산 국립공원의 정상부까지
스키슬로프를 내서 만든 무주리조트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명목으로
국립공원 파괴의 면죄부를 받았다. 또한 2002년에 열리는 월드컵도 환경친화적인
월드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있을 뿐, 그린벨트내 지역을 월드컵 경기장이
나 대규모 상업지역으로 허가하겠다는 발표는 친환경적인 월드컵을 가져가기에는
이미 난관이 많다.
국제 체육행사는 전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축제이다. 국립공원을 파괴하
면서 이루어진 국제행사는 무덤위의 축제가 될 뿐이다.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올라있는 슬로바키아의 포프라드 타트리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 생태계 보전지역인 2개의 국립공원이 스키장 건설 등으로
파괴된다. 슬로바키아 환경단체연합인 ‘늑대와 숲 보호운동(WOLF Forest
Protection Movement)’에서는 국립공원을 파괴하는 동계올림픽의 슬로바키아 유
치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환경운동연합은 슬로바키아 환경단체연합의 동계올
림픽 유치반대운동에 지지를 보내는 바 이다.
우리나라도 2010년 덕유산 국립공원에 건설된 무주리조트에서 동계올림픽 개최
를 희망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2006년 슬로바키아와 2010년 한국 동계 올림픽을 국립공원내에
유치하는 것을 반대하며 친환경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IOC총회에 생태를 고려
한 개최지 선정을 촉구하는 바이며 ‘세계의 화합과 축제’라는 미명으로 이루어지
는 올림픽 불도우저로부터 우리의 생태계를 지킬 것이다.

1999년 6월 17일
환경운동연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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