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생태보전 보도자료

천연의 보고인 광릉수목원에 위락시설이 웬말입니까?

천연의 보고인 광릉수목원 지역에
대규모 위락시설이 웬말입니까!!!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하고 항상 새소리가 가득한곳. 주말이면 자연의 숨소리를
찾아나 서는 청소년,학생과 가족단위의 탐방객들. 이들 모두는 도심지에서 벗어나
세조의 능침이 자리한 조용한 이곳 광릉에서 그나마 가까이 하지 못했던 자연을 느
끼고 산림욕을 즐기며 잠시나마 스스로 ‘自然人’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크낙새’, ‘원앙이’가 이젠 거의 종적을 감추거나 그 수가 급히 줄고
있 으나 다행히도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이지역에서 촬영되어(EBS TV ‘한국의 파충
류’) 아직도 이곳의 자연은 살아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포천군 소흘읍 직동리)에 랜드시설전문 민간업체인 ‘한국기전(주)
‘이 농지전용허가와 건축허가를 받고 현재는 ‘수목원랜드’라는 간판아래 번지점프,
바이킹 등의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공사를 마무리중입니다. 아직
포천군청으로부터 놀이시설 허가, 영업허가 등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세수입증대에만 눈이 먼 지방당국의 개발론에 의하고 보면 결과는 심히 우려
되는 상황입니다.

‘녹색환경국가’는 지방자치체에서 반대한다(?)
‘녹색환경국가’를 건설하겠노라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는 상관없이 관할지
방당국은 무분별한 개발로 일관해오며 이지역의 환경파괴를 심화시켰고 급기야는 진
정코 생각해서조차 안될 지역에서 ‘돈벌이’를 위한 놀이판을 한판 크게 차려보겠다는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상의없이 농지전용이 이루어졌고 그리하여 민원
이 발생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협력속에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
자 이제는 서로 발뺌하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광릉수목원에 이르는 도로변의 논밭은 건축폐기물로 매립되어 없어져가고 이 지
역은 관할지방당국의 무지한 개발계획에 의해 이미 자연하천이 없어지는 등 상당한
환경파괴를 몰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파괴를 더한층 가속화시키고 심지어 야생
생태계의 파멸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를 대규모 위락시설 건설을 해당지역 주민과 국
민들의 동의없이 어찌 이리도 손쉽게 추진되어지고 있는지 심히 분노를 금할 수 없습
니다.

‘망가진 곳 더 망가진들 어떠랴’, ‘세수입만 좋으면 허가가 어려우랴’
주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그 자체가 천연기념물이자 녹색자산인 광릉보존
림의 환경파괴를 가속화할 위험이 있는 대규모 위락시설 건설을 명백히 반대하고 그
리고 이익을 위해서는 ‘망가진 곳 더 망가진들 어떠랴’는 식의 잘못된 기업의식과 ‘
세수입만 좋으면 허가가 어려우랴’는 식의 개발우선논리가 더이상 발딛지 못하도록
국민모두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건설을 막는데 함께 할 것을 요청합니다.
삶의 질을 생각하는 진정한 세계화는 온 인류가 지양하는 ‘환경친화적이고 지
속가능한 개발’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고 당대의 슬기로운 이용은 물론 후대에도 길
이 물려줄 ‘이곳만은 지키자’는 명분이 다른 어느 곳보다도 더 뚜렷한 지역이 600
여년간 지켜온 이곳 ‘광릉숲’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소흘읍은 주민의 이해와 합의없는 농지전용허가 즉각 취소하라
– 세수입에만 눈먼 포천군은 각성하라
– 주민피해, 자연생태계파괴 랜드업자는 물러가라
– 자연생태유산 외면하는 환경부장관, 산림청장, 문화재관리국장은 각
성하라

* 항의전화를 합시다 / 언론사에 호소편지를 씁시다 *
포천군 0357-535-3100 소흘읍 0357-32-1300 한국기전(주) 0357-542-4501
환경부 02-500-4250 산림청 02-961-2114 문화재관리국 02-318-47900

광릉’수목원’ 위락시설건설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직동리주민대책위, 우이령보존회, 배달녹색연합, 대진대학교총학생회, 경기북부
환경운동연합)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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