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환경연합, 그린피스와 “고래대사관”개관

고래야 돌아와, Come Back Whales!
환경연합, 그린피스와 “고래대사관” 개관

-환경연합, 그린피스 고래 해체장 건립에 강한 의문 시사-

오늘 환경연합은 그린피스와 함께 올해 우리나라에서 5월에 개최될 국제포경위원회에 앞서 고래
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고래 대사관을 개관한다. 고래는 ‘바다의 대사‘로
인식된다. 즉 바다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생명체로서 해양환경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
이다.

환경연합은 멸종 위기종인 고래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견이 모아지기 전에 섣불리 포경에 대
해 논의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우려하며, 이에 고래 보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지
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초청하여 인천에서부터 울산까지 오
픈보트 및 고래 서식환경 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월21일부터 11일 동안 그린피스의 캠페인선박 레인보우 워리어를 타고 진행된 한국 연안의 고래
와 돌고래에 대한 과학적 조사(고래에 해를 끼치지 않고)에서 이 지역의 고래와 돌고래는 지금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으며, 그 중 가장 심각한 위협은 과도한 어획과 지나친 혼획임이 밝혀졌
다.

또한 인천, 부산, 울산에서 오픈보트를 통해 약 3,000명 이상의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며 고래 보
호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하지만, 현재 일부 언론에서 우리의 활동을 포경 재
개를 원하는 지역주민들과의 이견 혹은 마찰로 왜곡시키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래는 1986년 상업적 포경을 금지한 이후 현재까지도 멸종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하지만, 일본 노르웨이 등 상업적 포경 재개를 강하게 원하는 일부 국가들에 의해 포경
재개가 주장되고 있어 바다의 상징인 고래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 또한 국
제포경위원회 개최에 맞추어 포경 재개에 대한 우려스러운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혼획 등으로 인한 고래의 상업적 거래를 인정함으로 인해 국제포경
위원회에 보고되는 혼획 고래 수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포경재
개추진위원회도 꾸려졌으며, 포경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자고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민
간의 움직임과 함께 우려스러운 것은 국제적 비난 여론 속에 해양수산부가 돌고래류를 과학적 조
사라는 명목 하에 1년에 400두의 포획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건립 중인 고래연구센터에 고래
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고래 해체장을 건립할 계획에 있다. 이미 국제포경위원회 산하 과학위원
회에서 멸종위기종인 고래를 죽이지 않고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 권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
래 해체장까지 건립하면서까지 고래 연구를 진행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해양보호를 염원하는 많
은 사람들의 바램을 역행하여 다시 상업적 포경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의문을 던지
는 바이다.

이에 환경연합과 그린피스는 고래 해체장이 건립되는 부지에 32m 대왕고래 모형으로 만들어진 고
래 대사관을 통해 시민과 지역주민과 만나며 고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 또한
15m의 등대를 설치하고 이곳에 “SOS 고래 살려 주세요” 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빛과 경고음
등을 통해 멸종 위기종인 고래에게 다시금 닥칠 위협을 세상에 알려 도움을 청할 계획이다.

환경연합은 우리 정부가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멸종 위기종인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펼칠 것을 권고하는 바이다.

1. 한국 정부는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상업적 포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래 해체장’ 건립 계
획을 취소하라.

2. 한국 정부는 혼획이란 이름으로 의도적 고래잡이를 유도하는 ‘고래고기의 상업적 거래’
를 금지해야 한다.

3. 한국 정부는 울산 및 포항 등 고래류의 서식지역을 고래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멸종 위기종
인 고래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고래 대사관 오픈>

◎ 일시 : 2005년 4월 7일 오전 9시
◎ 장소 : 울산 장생포 고래해체장 부지 일대
◎ 진행 식순

사회 : 서토덕 ( 울산환경연합 )

– 인사말 및 참석자 소개 : 윤준하 대표
– 한국의 고래보호 정책을 촉구하는 그린피스 성명서 : 짐 위킨스
– 고래보호를 위한 환경운동연합 성명서 : 김혜정 사무총장
– 고래 위험을 경고하는 등대 퍼포먼스
– 고래 대사관 오픈
고래대사관 내부 및 프로그램 소개 : 고래보호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 최예용

◎ 별첨 문서

– 보호구역 혹은 공동묘지? 우리 바다의 미래를 결정할 때입니다

◎ 문의 :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 052-296-0285/5977
최예용 실행위원장 016-458-7488/choiyy@kfem.or.kr)
이지현 서울환경연합 국장(019-246-9025/leejh@kfem.or.kr)
오영애 울산환경연합 사무차장(011-9315-6841/podo0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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