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에코오피스] 대기전력 낭비, 환산하면 연간 총 4200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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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에 얼마나 사무실에 계시나요? 2010년 통계자료를 보면,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하루8.6시간이라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보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사무실이죠.
잘살기 위해 무엇보다 환경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당신의 사무실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친환경사무실 만들기의 기본. 대기전력부터 점검해 봅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놓으면 전력을 공급하는 전원장치는 사용할 때와 동일하게 작동하면서 전력이 소비된다. 전국 가정에서는 이러한 대기전력으로 새나가는 전기가 한 해 4200억 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그림은 6월 14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국 105곳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측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이다.



한 가구에서 소모되는 대기전력은 한 해 평균 209㎾h, 전체 소비전력의 6.1%다. 전기요금으로 따지면 연간 2만4000원가량이다. 이를 전국 가구로 확대하면 한 해 4200억 원을 대기전력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좀더 현실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과 사용전력을 측정해보았다. 여름나기의 필수품인 선풍기는 대기전력 0, 사용전력 50.53W로 측정되었고 커피 메이커는 대기전력 0, 사용전력 564W로 측정되었으며 전기주전자도 대기전력 0, 사용전력 19.21W로 측정되었다. 이런 기기들은 대기전력이 0이기 때문에 코드를 꽂아놓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만, 오차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뽑아두는 것이 좋겠다.

대기전력이 존재하는 기기들은 다음과 같이 표로 정리하였다.











































 품목


 대기전력


 사용전력(스위치 켜놨을 때)


 파쇄기


1.8W 


1.95W 


 청소기


0.15W 


510W 


 냉장고


4.9W 


485W 


 핸드폰 충전기


0.39W 


3.95W 


 스캐너


9.11W


20.25W 


 프린터


1.15W 


11.20W 


 컴퓨터 본체


3.08W 


42.55W 


 모니터


0.99W 


10.55W 


 복사기(대형)


11.73W 


 72.33W



< 파쇄기의 경우, 대기전력이 1.80W 소모되므로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대기전력만 합해도 어마어마한 전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정 외에 사무실과 생산 현장에서 새나가는 대기전력까지 합한다면 전력난 속에서도 막대한 에너지가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네트워크 가전과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라 이들의 대기전력 손실을 막을 방안이 시급하다.
기본적으로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코드 뽑기,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마크가 찍힌 제품을 사용하기가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기전력을 직접 측정해보면서 전력이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안 쓰는 제품의 코드를 뽑아 놓는 단순한 행동을 통해 연간 42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제부터라도 대기전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코드는 뽑아두고,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기전력절감 우수제품인지 마크를 확인하고 사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안녕하세요, 숙명여대 화학과 정혜진입니다. 사회봉사 과목을 통해 환경연합에 대해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에코 오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첫만남부터 자연 친화적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무실이 인상적이었고 생각했던 것과 다른, 말로만 친환경이 아닌, 다양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도 좀 더 친환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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