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첫 발을 내딛어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환경재단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고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세계 76개국에서 출품된 총 776편의 영화 중에 엄선하여 기후변화와 물, 먹을거리,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환경문제에 접근한 30개국 130여편의 다채로운 환경영화들이 25일까지 상영됩니다.
영화제와 함께 20여개의 단체와 기업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들이 부대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환경연합도 ‘후쿠시마, 돌아오지 않는 봄’ 사진전과 대안에너지 체험, 바람개비로 만드는 반핵 메시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담은 부스를 열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 연인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공원과 극장으로의 봄 나들이 어떠신가요?
‘미안해, 고마워’와 같은 인기 영화들은 이미 일찌감치 매진되었다는데, 발걸음을 조금 서둘러주세요~
▲ 서울환경영화제 환경연합 부스입니다. 폐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패셔너블한 공간입니다. 부스를 방문한 시민분들에게
위험한 에너지, 원자력에 대한 이야기와 환경연합 활동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돌아오지 않는 봄’사진전.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들과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다시 반복되고 있는 끔찍한 기억들입니다.

▲ 대안에너지 체험 부스에서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이 바퀴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는 자전거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여학생들이 보고 있어서인지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더군요~

▲ 여자친구가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에 직접 만든 바람개비를 돌리며 한 아이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열심히 바람개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이 바람개비에
적었습니다

▲ 서울환경영화제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금토일 오후 신나는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 행사장 옆에 이렇게 슈렉의 고양이보다 예쁜 분리수거통이 놓여있습니다. 이렇게 눈을 똘망이며 바라보는
고양이들에게 차마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게 하자는 의도로 만들었을까요?

▲ 행사장엔 이런 분들도 돌아다니십니다. 그런데 CO2맨 너무 깜찍한 것 아닌가요~ 에너지 담당 활동가들이 탐을 내네요
이 외에도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목공품 제작, 기후변화 체험 돔 등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서울환경영화제에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