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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전자파를 피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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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여러분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나요? 너무 어렵다고요. 힌트를 줄게요. 이것은 눈에 보이지도, 냄새도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흡혈귀나 귀신이냐고요? 아닙니다. 정답은 바로 ‘전자파’예요.

1979년 미국 덴버 지역에서 진행된 한 조사에 따르면, 고압선로 주변 40 m 이내에 살고 있는 어린이 가운데 백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다른 지역에 비해 2~3 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이었지요.

고압선은 물론이고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은 핸드폰ㆍ텔레비전ㆍ전자렌지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그 속도가 빛의 빠르기와 같대요. 물 속은 물론이고 강철처럼 단단한 것도 뚫고 지나갈 수 있고요.

전자파가 무슨 뜻이냐고요? 공간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들어내는 파동을 뜻한답니다. 어려우면 각종 전기 제품 주변에 흐르는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돼요.

넓은 의미에서는 태양광선도 전자파에 속하지요. 태양광선은 적외선ㆍ가시광선ㆍ자외선 등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자외선은 피부암을 비롯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우리 나라에선 최근에야 전자파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벌써 20 년 전에 유명 잡지와 방송국에서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내용을 기사로 다룬 적이 있어요. 미국 정부까지도 전자파가 암을 일으킨다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했지요.

이후에도 수많은 실험을 통해 전자파가 우리 몸에 나쁘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하지만 정확히 전자파가 인체의 어느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쳐 질병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전자파를 피할 수 있을까요? 우선 전자파가 적게 나온다고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우리 나라에서는 ‘환경 마크’를 사용해요.

이 마크가 붙어 있는 제품은 전자파도 적게 나오고, 전력 소비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적답니다. 재료와 함께 제품 자체가 친환경적이라는 뜻이지요.

국제적으로는 ‘TCO 인증’이 유명해요. 스웨덴에서 만든 것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프린터 등 다양한 사무 기기를 대상으로 인증을 해 줍니다.

얼마나 사용하기 편한지, 전자파를 얼마나 내보내는지, 얼마나 안전한지, 환경 친화성이 있는지, 전력 소비는 얼마나 적은지 등 제품 전반에 이르는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자파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나라에서는 모니터 정도에만 이 마크가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무서운 전자파를 피하는 방법은?


1. 전자렌지를 사용할 때는 4~5 m 이상 떨어질 것.

2. 전기 담요나 전기 히터 등을 켜 놓고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3. 모니터는 60 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4. 텔레비전은 3 m 이상 떨어져 시청한다.

5. 휴대 전화 통화는 가급적 짧게 한다.

6. 전자 제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뽑아 놓는다.


* 2008년 3월부터 매주 1회,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연구집단 “까치밥”에서는 소년한국일보에 눈높이 환경이야기 코너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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