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자연은 어머니’ 건강 되찾게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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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 살수 없어요. 옆에는 항상 누군가 있죠? 사람이 없더라도 강아지나 고양이 아니면 어떤 물건이라도 있어요. 앞에는 무엇이 있나요? 책상이나 먹을 것이 있을 수 있지요. 뒤에도 양 옆에도 항상 무엇인가 있고요.
거리를 걸어 보세요. 오른쪽에는 찻길이 보이죠. 왼쪽에는 가게들이 보이고요.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과 높은 빌딩들도 들어서 있지요.


이번에는 시골로 가 볼까요? 하늘을 보세요. 무엇이 보이죠? 푸른 하늘에 하얀 흰구름이 떠다녀요. 바람도 불어오네요. 저, 멀리에 산이 보이고 그 앞에 강물도 흐르네요. 풀향기도 나네요. 도시보다 시골이 공기가 좋죠?


이런 것들 모두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까 환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젠 알겠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환경’이라고 한다는 것을.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 코너에서는 앞으로 이런 ‘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자연과 환경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 있어요.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쉽답니다.


자연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고 저절로 생겨난 것 즉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를 말해요.


환경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조건과 상황을 말한답니다. 자연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만든 빌딩과 자동차 등도 환경에 속하지요. 그러니까 환경의 가운데에는 사람이 있고, 자연 또한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의 한 부분인 셈이지요.


자연을 좀더 이야기해 볼까요. 사람은 자연을 떠나서 살 수 없어요. 자연에서 먹을 것을 구하고 옷과 집을 만드는 재료를 얻지요. 우리가 어렸을 때는 어머니 곁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자연은 어머니와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인 자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기도 해요.


사람은 원래 자연을 두려워하기도 했어요. 아주 옛날에는 번개가 치거나 물난리가 나면 사람들은 동굴 같은 곳에 들어가 빨리 멈추길 바라면서 벌벌 떨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자연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사람들은 번개를 피할 수 있는 피뢰침이나 물을 가두는 댐을 만들어서 더이상 자연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죠. 그 뿐만 아니라 석탄이나 석유를 원료로 해서 움직이는 기계도 만들어 훨씬 많은 일도 하게 되었고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생활은 편리해지고 풍족해졌지요. 대신 자연은 상처를 입기 시작했어요. 많은 물건을 만들려고 숲 속의 나무를 베었어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숲과 들판을 갈아 엎기도 했지요. 결국 그 곳에 살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져버렸어요. 어떤 것들은 박물관에서 박제로 혹은 사진으로나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석탄과 석유와 같은 자원들도 너무 많이 캐 써서 얼마 안가 고갈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요.


이곳 저곳 상처를 입은 자연은 지금 심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같아요. 허파와 같은 숲이 우거진 산은 없어지고, 혈액과 핏줄 역할을 하는 공기와 물은 사람 때문에 오염되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죠? 지구는 하나 뿐인데…….


자연이 병들면 사람도 아픕니다. 편리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행복하게 살려면 자연이 건강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2008년 3월부터 매주 1회,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연구집단 “까치밥”에서는 소년한국일보에 눈높이 환경이야기 코너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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