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자연의 대역습 ③ 유전자 변형










자연의 대역습 (3) 유전자 변형◆

자연의 섭리를 어기면 자연은 반드시 인간에게 보복한다.

대표적 사례 가 광우병이다.

풀을 먹고 살아야 하는 초식동물에게 동물 뼛가루를 먹 였기 때문이다.

세균을 죽이기 위해 쓰이는 항생제를 가축 덩치를 키우기 위해 대량으 로 주사하면서 그 역효
과가 부메랑으로 인간에 돌아온다.

내성이 강해 진 반코마이신 장구균이 그것. 가축 몸에서 항생제 내성을 키운 세균들 이 인간
몸으로 옮겨왔다.

◆ 광우병 공포=광우병(우해면양 뇌증ㆍBSE)에 걸린 소는 뇌 조직에 작은 구멍이 생겨 뇌기
능이 상실되면서 전신마비를 거쳐 죽음으로 내몰
린다.

일단 걸리면 예외없이 최후를 맞는다.

소에서만 나타나던 이 치명적 동물병이 인류를 향해서도 칼끝을 겨눴다 . 광우병 원인체로 알
려진 `변형 프리온`이 종(種)간 장벽을 넘어
사람 에게 `인간광우병(vCJD)`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 뇌에 작은 구멍이 숭숭 생겨 스펀지처럼 변하는 끔찍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 이다.

광우병은 86년 영국에서 소 133마리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사실이 보고 돼 `광우병 대란` 신호
탄이 올랐고 24개국에서 발병했다.

광우병에 놀란 영국 정부는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많은 축산농가 에서 70년대부터 소 성장과 우유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양이나 소의
골 과 뼛가루 등이 들어간 사료를 먹였다는 점을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양에서 나타나는 광우병 증상인 `스크래피(scrapie)`에 걸 린 양이 사료에 포함
됐던 것이 광우병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실 육골분 을 먹이는 것은 관례처럼 하던 일인데 80년대 초반 새로 도입된 육골분 생산공정
은 스크래피 원인체인 `변형 프리온`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소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 것이다.

양에서 넘어온 `변형 프리온`이 광우병 원인체라는 데 도달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소에게 육골분을 먹였고, 그 중에 스크래피에 걸 린 양 골과 뼛가루가
포함돼 광우병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정설로 받아
들여진다.

초식동물에게 육류를 먹여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데 따른 보 복으로
광우병이 왔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대목이다.

이영순 서울대 교수(수의학)는 “윤리성을 문제삼아 소에게 육골분을 먹 이지 않은 노르웨이
와 스웨덴에서는 광우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 “광우병 사태는 윤리성이 결여된 편협된 과학적 지식이 재앙을 부 를 수 있다는 본보기를 제
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도 “인간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연의 섭리
를 따르지 않아 광우병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은 이렇게 나타난 광우병이 동물에서 그치지 않 고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사람에서 도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었다.

사체 뇌를 먹는 관습이 있는 남태 평양 원주민에게서 나타나는 쿠루병과 보통 인간에게서 나
타나는 크로 이츠펠트야곱병(CJD) 등 신경성질환이
그것이다.

다만 쿠루병이나 CJD 는 광우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96년 영국 왕립의학회가 `일반 CJD와는 조금 다른 변종 크로이 츠펠트야곱병(vCJD) 환
자가 10명 발생했으며, 이들은 광우병
감염 소를 가공한 식품을 섭취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면서 광우병이 사람에 게 전파될 가능
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간광우병`인 vCJD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가축 세균이 사람에게로=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축산업자들은 가 축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항생제를 대량으로 주입했다.

항생제는 원래 가축 또는 사람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제.

이 같은 무분별한 약제 사용은 인간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기 시작 했다.

가축 몸속에서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 세균들이 인간 몸에 넘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 대표적인 사례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패
혈증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이위교 아주대 교수는 “노인이나 환자 등
에게만 발견되던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이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됐다는 보고가 유럽 대부분 나라에서 나오고 있다”며 “가축에 있던 세균이
사람에게로 넘어간 것으 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축과 사람에게서 추출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을 비교한 결과 형태 가 비슷했다는 게 그
근거다.

<진성기 기자 /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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