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더 무서운 ‘초미세먼지’


무서운 ‘초미세먼지’












△ 100만분의
1m(1㎛)보다 더 작은 미세입자들이 뭉쳐 있는 모습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지름 0.1㎛ 이하 나노입자
도로변에 1㏄당 10만개

배기가스엔
1㏄에 1억개도


전자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바이러스 크기인 ‘초미세먼지’가 건강피해를 일으키는
핵심물질로 주목되고 있다.

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들은 지름 0.1㎛ 이하로 ‘나노입자’라고도 불린다. 크기가 작
은 만큼 미세먼지 농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숫자가 천문학적으로 많다. 지름 0.03㎛인 초미세입자 100만개를 합해야 지름 3㎛ 입
자 하나와 무게가 같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천식 등 건강피해를 일으키는 데는 입자의 무게가 아니라 그 숫자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의 미세먼지 규제는 초미세먼지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우려가 크다.

건물 안의 깨끗한 공기 속에는 이러한 초미세먼지가 공기 1㏄당 5천개, 도로변에는 10만개가
가량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석연
인하대 환경토목공학부 교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는 공기 1㏄당 여름철 1만~5만개,
겨울철 1만~30만개에 이른다.

초미세먼지의 주 배출원은 경유차로, 배기가스 1㏄에 1천만~1억개의 초미세먼지가 들어 있
다. 하지만 휘발유차도 일부 직접분사식은 경유차
못지 않은 초미세먼지를 배출한다. 따라서 경유차에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부착이 의무화된 다음
에는 휘발유차가 초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래 자동차환경센터 회장은 “초미세먼지의 인체위험성이 큰 만큼 유럽에서는 조만간 규제
가 시작될 전망이어서 일본에서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연구를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조홍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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