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생태적 상상력으로 환경교육 희망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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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곳곳에서 환경예술인의 고민이 표현된 현장을 만나게 된다.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면 쓰레기 가득한 곳들이 친환경적인 예술물들로 탈바꿈할 수 있는 소재의 천지가 된다.
▲남이섬의 곳곳에서 환경예술인의 고민이 표현된 현장을 만나게 된다.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면 쓰레기 가득한 곳들이 친환경적인 예술물들로 탈바꿈할 수 있는 소재의 천지가 된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 환경교육센터 식구들은 오랜만에 가벼운 괴나리봇짐을 하고 청량리역에서 만남을 가졌다.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위하여, 대부분의 토요일을 기부!하고 생활하고 있는 교육센터 활동가들이 일요일에 일정을 만들고 모인다는 것은 그만큼 중대한 ‘사건’이 있다는 말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환경디자인으로 새로 태어난 남이섬에서, 환경교육센터의 이사분들과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하는 비전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가평역에 도착, 남이섬 선착장을 찾아, 남이섬 공화국으로 들어가는 코스를 시작으로 환경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새롭게 다지는 희망찾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올해 환경교육센터는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였다. 오랫동안 활동해오신 이사분들과 신임이사분들이 한자리에서 친목을 다지고, 환경교육센터의 미션을 확인하고, 비전을 공유하고 새롭게 다지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토론을 이어갔다. 각자의 자리에서 보아온 환경교육센터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워크숍에서 건진 소중한 수확이다.

환경교육센터의 미션 공감하기
“왜 우리는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는가?”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체계화와 대중화를 추구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대중의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형성하여 시민들의 실천적 참여를 이끌어 냄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교육센터 정관발췌)

▲장기적인 환경교육운동의 로드맵만들기, 국제브랜드화 사업 등 환경교육센터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장기적인 환경교육운동의 로드맵만들기, 국제브랜드화 사업 등 환경교육센터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많은 회원들이 교육센터에 애정과 관심, 심지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주고, 또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헌신하여 환경교육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위의 설립목적에 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우리 활동가에게 그 조직의 사명과 비전을 공감하고, 그 속에서 개인의 비전을 고민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조직의 사명과 비전에 대해 고민할 시간은 신입활동가 면접 준비시간을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다. 그런 고민을 입밖에 내지도 못할 정도로 바쁘게 그야말로 ‘현장을 돌다보면’, 어느순간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스스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활동가도 활동가이지만, 자원활동가나 임원, 회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때때로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을 교정하는 작업은 의미있는 과정임에 틀림없다.
바쁜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왜’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고 다지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챙길 수 있었다.

제멋대로?! 희망만들기

남이섬 곳곳의 답사와 생태적 상상력에 대한 강우현 대표의 강의와 저녁만찬에 이어, ‘환경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압축!^^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환경교육 전반에 있어서’, ‘사회환경교육 영역에 있어서’, ‘환경운동에 있어서’의 환경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어, 새벽 2시까지 새로운 희망만들기 나눔이 진행되었다.

▲참가자 송상용(이사장, 유네스코세계과학기술위 부위원장), 강대근(아태국제이해교육원 원장), 이인식(습지와새들의친구 대표), 김혜정(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양경모(홀씨이야기 대표), 강우현(남이섬 대표), 장이정수(여성환경연대 풀뿌리조직팀), 김철민(한국도시비오톱연구소 소장), 오충현(동국대 교수), 이대형(춘천교대 교수), 김두림(환생교 교사) 이사님
▲참가자 송상용(이사장, 유네스코세계과학기술위 부위원장), 강대근(아태국제이해교육원 원장), 이인식(습지와새들의친구 대표), 김혜정(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양경모(홀씨이야기 대표), 강우현(남이섬 대표), 장이정수(여성환경연대 풀뿌리조직팀), 김철민(한국도시비오톱연구소 소장), 오충현(동국대 교수), 이대형(춘천교대 교수), 김두림(환생교 교사) 이사님

환경교육센터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그리고 비장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장기적인 로드맵을 환경운동연합 차원에서 고민하고, 환경교육정책운동에서의 역할과 활동가들의 재교육을 위한 노력과 함께, 환경교육센터의 브랜드 사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와 방향도 쏟아져 나왔다.
환경교육센터는 지역에 기반한 지역활동가들을 지원하는 부대이면서 동시에,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시민참여를 직접적으로 주력할 것인지 혹은 지원하는 내용을 보다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에 직면해있다. 전반적으로는 지도자교육을 집중하고, 국제적인 마인드 속에서 국제적인 환경교육 브랜드화를 위해 한걸음 도약하는 것에 강점을 찍을 수 있겠다.
워크숍 중에 제안된 ‘남이분교’는 리싸이클를 주제로 특화된 지도자 교육 및 시민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날은 새벽산책, 콩나물해장국 아침식사 후, 남이섬에서 나오는 수질정화시스템 답사와 곳곳의 재활용 프로그램 및 시설들, 국제어린이책페스티벌 행사장을 들러 전날 워크숍에서 제안된 <환경교육센터 남이분교> 예정부지 견학하며, 전체일정을 마무리되었다. 특별히 중국에서 초청받고 오신 상형문자 화가 분께서 개교를 준비하게될 남이분교의 멋진 간판까지 즉석해서 제작해 주셨다.

‘현실에 발을 딛고 미래를 바라보라’, 혹자는 이야기한다.
이런저런 희망과 고심으로 어깨가 좀 무거워지긴 했지만, 함께 하는 꿈을 꾸고 온 행복한 시간이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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