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꽃마리 생태학교 다녀왔습니다!

둘째주 일요일. 어김없이 꽃마리 생태학교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서 몇일 전부터 걱정을 했었는데, 참가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씩씩함 그자체였습니다.

바람이 씽씽~~부는 와중에도 햇볕이 비추는 곳은 꽃다지, 냉이, 망초 등이 삐죽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신발에 진흙이 묻었지만, 땅도 말랑말랑하고 봄은 우리곁에 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계산을 오르면서 봄을 준비하는 산의 생물들을 보고, 배우며 걸었더니 어느덧 12시!
몸을 움직였기에 어느때보다 배꼽시계가 정확한 관계로 초등학교1학년 친구들부터 선생님들까지 여기저기 배고프다고 아우성이 벌어졌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양푼(산에까지 끌고간)과 고추장, 나물, 참기름, 쇠고기, 된장국 등을 넣고
썩썩 비비는 동안 시간이 멈춘듯 했습니다. 잠시 후 빠알갛게 비벼진 비빔밥을 보니 식욕 장난아니었습니다. 덩치 작은 저학년 친구들도
한그릇을 뚝딱~ <편식> 이런거 우리 친구들 사전엔 없는 단어랍니다.

게눈 감추듯 점심을 먹고 모둠별로 모여서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올려줬습니다.
새가 집을 짓고 생활하기 바라면서…

이번 생태학교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동생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과 예쁜 자연 사진을 디지털카메라에 담느라 손이 빨갛게 얼었던 그친구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추후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내에 청소년 모임(사진반)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관심있는 친구들은 사무국(031-458-9070)이나
박소연(017-310-9626)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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