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3월 봄빛과 함께 도봉 발바닥공원으로 봄나들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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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은 예쁜 굴돌이, 굴순이(=개구리들)들이 봄빛을 맡으러 여기저기서 뛰어나온다던 경칩이었어요. 개구리들이 세상의
봄빛을 다 맡아버리기 전에 저희들도 따뜻하고 달콤한 봄빛을 맡아봐야겠죠?

이제 한달에 한번씩 초록지를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공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즐거운 환경기행을 떠나보시겠어요?

3월 봄빛과 함께 도봉 발바닥공원으로 봄나들이
가요~*

발바닥공원 안에 자리 잡은 도봉환경교실은 작년부터 환경교육센터가 도봉구에서 위탁운영하는 곳인데요.
김동현 실장님과 최진희간사님이 도봉환경교실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생태교육을 하는 도심속 천국이랍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발바닥 공원

발바닥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생겼다고 이름이 지어진 발바닥 공원은 다른 공원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하지만, 공원 안에 있는 도봉환경교실에서는 1년 내내 주민들을 위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최신 환경도서를
보며 주민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공원 내에 인공습지에서 여러 수생식물, 곤충을 볼 수도 있구요.
지압길,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주 알차고 실속있는 공간이랍니다.

방학 3동 동사무소 옆에 자리한 발바닥 공원

다른 공원에 비해 아주 길 발바닥 공원. 이 곳에는 원래 무허가 건물 밀집지역이었는데요. 이
곳을 정비하면서 주민을 위하여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동사무소를 지나 발바닥공원으로 가는 입구에는 꽤 큰 정자가 있어요.
이 곳에서 동네 어른들이 정답게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는 길에 앙증맞은 구름다리도 보이고요. 공원 옆에는 하천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올 때는 공원 옆으로 물이 흘러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지요.

도봉환경교실에서는…

발바닥공원을 걷다보면 중간에 도봉환경교실 건물을 볼 수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월요일, 국경일은 휴무)하는 이 곳은 동네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환경에 관련된
여러 책들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고 무료로 책을 볼 수 있지요. 또, 아이들이 만든 환경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여러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도 마련되어 있지요. 도봉환경교실에서는 천연치자염색, 발바닥공원에서 환경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환경지도자과정,
계절별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어요.
또,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이 환경교육을 많이 받으러 오구요. 환경교육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데, 환경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도봉환경교실에서 에코가이드 교육이 있으니까 받으시면 되요.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으시면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가셔서 참가신청을 하시면 되요.

지금은 조용한,,, 하지만 여름, 가을이면
울긋불긋 화려해지는 인공습지

도봉환경교실 뒤편에 지압로를 지나면 예쁜 인공습지가 자리 잡고 있어요. 겨울이 되면 인공습지에
있는 식물의 지상부는 다 말라버리고, 지하부 뿌리 부분만 살아남아 날이 따뜻해진 날을 기다린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슬슬 식물들이
잠에서 깨어나 잎을 틔우고 쑥쑥 자라게 되는데요. 여름이 되면 하루가 몰라보게 습지가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늦 여름 초가을이 되면 어른 키보다 훌쩍 큰 부들도 흐드러지게 꽃이 피우구요. 부들 속에 숨은
연꽃도 분홍 꽃을 피우고 여러 곤충들을 맞이하죠. 이 작은 공원에서도 복자기나무, 홍단풍, 청단풍, 매화나무, 모과나무, 코스모스
등 여러 식물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운이 좋으면 발바닥공원의 명물 검은 고양이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이곳에는 자생화를 많이 심어서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생화를 볼 수 있구요. 모과나무, 감나무, 매화나무 등 과실수도 많아 가을이면
탐스럽게 과실이 익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따뜻해졌죠? 이번 주말은 발바닥 공원에 가서 즐거운 환경수업도 받아보시고 공원 산책도 해보세요.

그 밖에…
도봉환경교실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홈페이지(www.ecoclass.or.kr), 전화(02-954-1589)
발바닥공원 찾아가는 길 : 창동역 1번출구 -> 마을버스 1119번 타고 방학3동 동사무소에서 하차
도봉환경교실 개방시간
평일 :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3시까지 개방, 월요일 휴무)

글, 사진/ 환경교육센터 안창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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