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참가후기]”우리 꽃의 터전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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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등골나물

지난 24일 일요일 오후, 사직공원 운동장은 각기 다른 분야 130여명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서울환경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을
비롯하여 매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인왕산 군부대 장병들, 종로구청 직원들 이렇게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우리꽃
터전을 만들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했다. 바로 초원의 황소개구리라 불리는 강한 번식력을 가진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하는 행사이다.

서양등골나물은 환경부 지정 위해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초원의 황소개구리라 불릴 만큼의 강한 번식력으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 하고 있다. 또한 서양등골나물은 80년대초
우리나라에 들어와 서울을 중심으로 분포했었으나 몇 년전부터는 부천, 하남, 성남 근처까지 퍼져 나가 있어 앞으로 분포지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서양등골나물의 유해성 홍보 부족으로 이미 뽑아 놓은 서양등골나물을 다시 심어
놓거나, 화단에 심어 가꾸는 사람들이 있어 서양등골나물에 대한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서양등골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환경부 지정 공해식물로 토양중금속을 다른 식물에 비해 많이 흡수 농축하고 산성토양에서도 잘자라며 번식력도 강해 초원의
황소개구리라 불리운다. 다른 식물의 양분과 수분을 다 뺏고, 이 풀을 젖소가 먹으면 배앓이를 하고, 이 소의 우유를
먹게 되면 구토, 변비등을 잃으키는 우유병을 앓는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생태도시센터의 후원으로 인왕산 밑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매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인왕산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 인왕산을 관리하는 종로구청 직원들과 함께 인왕산에 분포되어 있는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했다.
인왕산은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로 도성의 우백 호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특히 경치가 아름다워 이를 배경으로 한 산수화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인왕산에도 악성 귀화식물인 서양등골나무, 돼지풀,
환삼덩굴이 기존 생태계를 잠식할 것으로 추정되어 식생 조사를 실시했다. 식생조사 결과 ‘황학정~옥인아파트’ 생태 탐방로에 서양등골나물과
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환삼덩굴, 개망초, 돼지풀등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었다. 또한 옥인아파트~정상‘ 등산로에는 돼지풀이
거의 잠식을 하고 있었다.

특히, 악성 귀화식물인 서양등골나물과 돼지풀은 환경부 공해 식물로 지정 될 만큼 토종식물에게 뿐만이
아니라 인체에도 큰 피해를 준다. 이에 서양등골나물과 돼지풀 만큼은 반드시 제거 돼야만 한다.

이날, 서울환경연합 주최로 매동초등학교 생태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기간이라 교육의 연장으로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 서양등골나물은 자루로 60포대정도, 한트럭 분량이 제거 됐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날 행사를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 봄 서양등골나물이 제거된 자리에 우리
꽃을 심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에서 우리꽃을 심고 가꾸는데 노력 할 것이다.

글, 사진/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책국 조명숙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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