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중국 전역 1/3에서 산성비

중국
전연 1/3에서 산성비












△ 산둥성 푸펑발효공

굴뚝에서 검은 역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민일보>는 이 장면을 올해 10대 사진보도
작품으로 선정됐다. <인민일보>
제공


■오염 얼마나 됐나
성장 집착 환경파괴 외면…7대
하천 40%
5급수


거대한 세계의 공장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25년 동안 고도성장의 외길을 앞만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그동안 환경파괴는 위험수위를
이미 넘어섰다. 환경보호총국이 지난달 5일 밝힌 바에 따르면 황허, 창장, 랴오허, 화이허, 쑹화
강 등 전국 7대 하천의 741곳을 측정한 결과
40.98%가 5급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3~5급수는 농·공업용수를 말하며, 5급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는 건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썩은
물’이란 뜻이다.

중국 <건설공보>에 따르면 도시에서 배출되는 하수 가운데 ‘처리’과정을 거치는 물
은 2002년의 경우 39.9%에 지나지
않는다. 60%의 생활하수와 폐수가 아무런 여과장치를 거치지않고 하천과 바다로 흘러든다는 뜻이
다. 건설부보다 기준이 엄격한 환경보호총국의 집계
방식에 따르면 오수처리율은 22%로 떨어진다.

중국 환경보호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대기오염의 경우 전국 측정대상 도시 341곳 가운데 3분의
2가 2급에도 미치지 못했고, 3분의 1 이상이
3급 또는 그보다 못한 수준의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베이징은 대기수준이 2급인 날
이 1년의 3분의 2가 되는 것을 관리 목표로
삼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아황산가스로 인해 중국의 3분의 1에서 산성비가 내린다. 또 국토의 27.3%
가 이미 사막인 상태에서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90~96년엔 연평균 2460㎢가 사막으로 변했으나, 97~2001년에는 연간 3426㎢로 크
게 늘었다. 사막의 면적이 늘어나면
한반도에도 피해를 미치는 황사현상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 14일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일 환경장관 회담에 참석한 한명숙 환경부 장관은 “중국
의 환경문제는 더 이상 이웃의 문제만이 아니라
동북아 공동의 관심사로 변해가고 있다”며 “세 나라가 사막화 방지계획, 황사예방 시스템의 구
축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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