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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광우병 대책 불안하다

광우병 대책 불안하다

국내 쇠고기 소비량의 절반정도가 미국수입산인 마당에 미국의 광우병소 발견소식이 준 충격은
크다. 그러나 정부당국과 유통업계등의 우왕좌왕과 무사안일, 주먹구구식 대응이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뒤늦게 공식적인 수입금지를 하는가 하면 문제되는 것은 내장과 뼈등 부산물이고 살코기는 안전
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특정위험물질‘로 분류되는 부산물의 수입량이 얼마인지 그것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현재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그동안 농림당국이 세계
적으로 널리 알려진 치명적인 인간광우병문제나 육류의 방역체계에 얼마나 허술하게 대처해 왔는
지 알수있다. 이미 소비자들이 먹었는지 어느 음식점에서 국으로 끓여냈는지 알길이 없다는 것이
다. 유통업체들도 정확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반송이나 폐기처분을 할 생각없이 눈치
만 보고 있다고 한다. 수입금지 조처이후 당분간 쇠고기 물량이 줄어들면 값이 오를지도 모른다
는 기대을 하고 있다니 어이없고 한심하다.

미국은 소를 일일히 추적해 카나다에서 수입한 소가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결론을 내렸
다. 세계최대의 쇠고기 소비국으로서 자국민을 안심시키고 미국소는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려
는 대내외적 발빠른 움직임이다. 또한 수출시장의 90%가 타격을 입자 우리나라에 대표단을 파견
한다고 한다. 수입국에 통상압력을 가해서라도 자국의 경제적 충격을 줄이려는 것이 아닌가 추측
할수 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미국의 압력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
다. 일년중 쇠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설을 앞두고 수급문제에만 신경을 쓸 일이 아니다. 설대목
을 앞두고 미국쇠고기를 국산이나 다른 외국산으로 둔갑시킬 가능성도 차단해야 한다.

유통업체나 보세창고등을 점검하고 자료제출을 강제해야 한다. 특정위험물질에 대한 실태파악과
폐기처분의 전과정을 국민들이 안심할 수준까지 철저히 감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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