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 활동소식

지구온난화를 중단시켜라

그린피스의 지원으로 두 명의 미국인이 올 여름 최초의 여름 북극해 횡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탐험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알래스카 빙산 위의 바다코끼리 ⓒ Greenpeace / Daniel Beltra

이 두 명은 4개월 동안 카누와 스키로 시베리아의 케이프 아틱헤스키를 출발하여 북극을 지나 캐나다의
엘스미어섬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들은 2천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에서 혹한의 거친 바다와 24시간 내내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극한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린피스는 카누를 이용해 북극해를 얼마나 많이 횡단할 수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점점 녹고있는 빙하에 대해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에 소극적인 미국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리피스에 따르면 북극의 빙하가 아주 빠르게 녹고 있어, 이르면 21세기 중반에 이곳의 북극곰이
멸종하게 될 거라고 한다.

“우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횡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고 북극 탐험 참가자인 에릭 라슨은 뉴욕에 있는 탐험자 클럽에서의 로이터TV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들은 7월초에 북극점에 도달할 예정인데, 이것은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경제정상회담에 맞춘 것으로
이곳에서 그린피스는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압박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교토의정서에 가입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캐롤
그레고리 그린피스 미국지부 대변인은 전했다.

스키가 장착된 카누 등 총 300파운드(136 킬로그램) 무게의 장비를 가지고 출발할 라슨과 로니
듀프리는 5월 12일에 탐험을 시작하여 9월 3-8일쯤에 마칠 예정이다. 이들은 태양광을 이용한 위성전화와 비디오 카메라 등의
전자 장비도 가져갈 것이다.

▲페루 오샤팔카 산(왼쪽)과 란라팔카 산(오른쪽)
사이의 빙하. 지난 27년 동안 페루 빙하의 22%가 사라졌다. ⓒ Greenpeace / Daniel Beltra

그린피스는 지난 30년 동안에 북극해의 빙하가 약 8% 줄어들었는데, 이는 1백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이며 미국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를 합한 것보다 훨씬 더 큰 크기이다.

자료/ 로이터통신
번역/ 국제연대 자원활동가 모임 ‘그린허브’
강은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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