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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빚어 내는 놀라운 효과! 간장차, 된장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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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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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선가 “콩은 신이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예찬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콩으로 만든 음식은 참으로 많다. 콩자반, 콩나물, 콩국수, 콩강정, 두부,
유부, 비지찌게,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그 중에 콩을 발효시켜 유익한 미생물과 만난 것이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이다. 된장이나 간장을 먹으면 고기를 먹는 것 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더 좋다. 보통 고기는 30%, 된장은 86%, 간장은 98%로 간장은
조미료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도 월등하다. 된장을 직접 만들고 있는 나로서는 된장, 간장의 민간적인 요법들과 효능을
공부해야겠다는 막연한 책임감을 늘 느껴 왔었다. 그런데 공부해야 할 사건이(?) 생겼다.

우리 집에는 일년에도 수 만 명이 방문을
한다. 어느 날, 연세가 깊으신 어르신이 오셨는데 ‘차멀미가 나니 간장을 물에 타서 달라’시는 것이었다. 그래 간장을 물에 타서 드렸더니
잡수시고는 트름을 하시면서 “거 속이 시원하다.”하시는 것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으레 손님들이 오시면 ‘간장차
잡수세요.’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된장과 간장은 저장한다(將)는 뜻의 장(醬 : 쟝)이라고 한다. 양념으로 먹으면 장부를 튼튼하게
하므로 옛날부터 쓰였다. 이 중에서 콩으로 담근 장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밀로 만든 장이다. 장은 해열과 소화제의 효과가 있고, 생선,
채소, 버섯의 독을 제거하는데 오래 묵은 것이 더욱 좋다.”라고 씌여 있다.

여기 해독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된장과 간장을
손쉽게 이용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 된장차


생수 200cc에 된장을 밥 수저로 반 정도를 넣고 수저로 잘 으깨듯이 저은 후에 우러나온 물을 먹습니다. 남아 있는 찌꺼기는 된장찌개에
넣으시거나 물을 조금 더 부어 드시면 됩니다. 찬물에 잡수시기가 힘들면 가루 된장을 뜨겁게 물에 타서 먹어도 됩니다. 소화가 안될
때에도 먹고 속이 더부룩 할 때도 좋습니다. 특히 변비가 있으신 분은 아침 공복에 3일 동안, 심하신 분은 일주일 정도를 계속해서
마셔주면 거의 모든 분들께서 효과를 보십니다.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 된장차를 한 잔 마시면 장청소로 인해 상쾌해 집니다. 위궤양으로 위가 아프신 분은 된장미역국을 끓여
수시로 음료수를 마시듯 드시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얼굴에 뾰로지가 자주 나시는 분은 공복에 일주일 정도를 하시면 된장의 해독작용으로 거의
사라집니다.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얼굴색도 밝아지고 화장이 잘 받게 됩니다. 한달에 한번 무염일(소금기가 들어 있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단식)을
지키시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된장 찜질 (다이어트를 같이 한다.)


된장 찜질은 처음할 때 보다 두세번 하면서 더 효과를 봅니다. 처음1주일 동안 4번 정도를 하시면 스스로 놀랄 정도로 변화가 옵니다.
배에 항상 가스가 차고 부글부글거리는 사람, 또 아랫배가 땡땡한 사람은 대개 몸 밖으로 배설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심하면 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행을 가거나 조금 신경을 많이 써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뾰로지가 나오게 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숙변의 무게는 평균적으로 7kg 정도라고 하지요.


이럴 때는 된장찜질을 한번 해보세요. 숙변을 빼내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되지요. 강남 어디에선 된장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편안히 할 수가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된장차를 겸하면서 된장찜질을 하면 전혀 부작용이 없는 다이어트와 정장작용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숙변이
장벽에 붙어 독소를 뿜어내어 항상 컨디션도 좋지 않고 또 피부가 좋지 않던 분들은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성들이
하복부가 차거워 무슨 불순, 무슨 불순하는 것들도 덤으로 좋아진다고 해요. 이것은 직접 해봐야 알지 설명으로는 믿기가 어렵지요. 또 복수가 찼을
때도 배설이 되면서 배가 꺼지는 도움을 얻었다는 사람도 있어요. 나는 몸이 아픈 통증부위에 해보면 시원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준비물]된장 1Kg, 창호지나 거즈(50*60cm), 비닐(50*60cm), 복대, 핫 팩, 솜조금, 생수
1리터.

[방법] 1. 거즈를 편편하게 펴고 가운데부터 된장을 얹어 2cm 두께로 편다. 거즈 중심에서 가로 30cm, 세로
25cm 정도를 복부 사이즈에 맞춰 밑그림을 그린 다음 된장을 펴면 편리하다.
2. 된장을 일정하게 잘 편 다음 그 위에 같은 사이즈의
비닐로 덮는다.
3. 잘 마무리하여 위로 착착 접는다. 마지막에 스카치테잎으로 고정하면 편리하다.
4. 배꼽에 짠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솜으로 막는다.
5. 된장팩을 배 위에 얹는다. 그 위에 핫 팩을 얹는다. 핫 팩이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6. 움직이면 불편하므로
복대로 고정을 해주거나 긴 천으로 등허리까지 둘러주어 고정시키면 편리하다.
7. 약 30분 간격으로 생수를 마셔 준다. 딱딱하게 붙어 있는
숙변을 불리는데 효과적이다.
8. 네시간 정도를 편안하게 잔다.
9. 된장찜질이 끝나면 된장이 흐물흐물해진다. 아랫부분만 버리고 위에
있는 된장은 걷어 두었다가 아랫부분만 새된장을 깔고 헌 된장을 덧대어 2번을 쓸 수가 있다.
10. 배가 벌겋게 되는데 샤워를 하면서
따뜻한 물로 여러번 맛사지를 하듯이 문질러 준다. 또는 쌀뜬물로 하면 더 좋다. 뱃살의 중성지질의 변화를 느끼는 사람도 많이 있다. 다이어트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 간장차


생수180cc에 조선간장 7cc(밥수저로 하나)를 넣어 마시는 것이 간장차입니다. 누구나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손쉬운
차입니다. 소화가 안될 때나 속이 메스꺼울 때에 마시고 몇 걸음을 걸으면 트름이 나오면서 시원하게 도움을 줍니다.


예전엔 어르신들께서 식전에 조선간장을 먼저
드시고 식사를 하셨는데 과학적인 식사법이었습니다. 콩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까지 도달한 올리고당은 대장에 생육하는
비피더스균의 영양분이 됩니다. 비피더스균이 늘어나면 유해한 균의 생육이 억제되고 장의 유동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이 튼튼해져서 체하거나 설사를 하지
않게 하는 예방조치였다고 볼 수 있는 지혜로운 식사법입니다.

음주 전 간장차를 마시면 간장의 해독작용으로 아침에 두통이 덜합니다.
여행시 멀미나 자동차의 에어컨으로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했을 때도 간장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간장차를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여 주고 염분을 공급받아 몸의 수분의 균형을 맞춰주어 효과적입니다. 특히 간장은 콩 단백질이 풍부하여 옛날
어르신들이 먼 길을 갈 때 배가 고프고 갈증이 나면 장물(간장차)을 얻어 마셨지요.

이것은 섭취율이 98%로 영양분도 공급하고,
아미노산이 우리 몸의 혈액을 중성으로 만들어 외부에서의 저항력을 높여 줍니다. 그래서 긴 여행기간 동안 콩 단백질에 있는 저항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장트러블에는 간장차를 마시거나 미역과 함께 미역냉국으로 드시면 더 좋습니다.

간장은
우리나라 조미료 중에서 가장 으뜸을 차지하는 것이지만 또 몸의 신경체계의 균형을 이루는 좋은 식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요리의 마지막에는
조미료 대신 조선간장을 한방울 넣어 맛도 내고 해독력도 높인다면 건강은 자연히 따라 오겠지요.

글/도완녀 (첼리스트)


도완녀 님은…


된장스님과 메주 첼리스트 부부 유명한 도완녀 님은 한국예술기획 대표 역임하고 세 아이를 키우며 정선 전통 된장공장 경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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