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보호 받아야 할 환경센터의 회화나무(학명:Sophora japonic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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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누하동251번지에 있는 환경센터 앞마당에는 수령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족히 2,3백년은
되었음직한 회화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에는 천연기념물 제319호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경남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 있으며, 수령이 600여 년이며 수고가 30미터로 직경이 6미터나 된다고 한다.
고대 중국에는 회화나무를 길상목의 하나로서 매우 귀히 여겼다. 그 기원은 주나라 대에 삼괴구극이라하여 조정에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고 우리 나라의 삼정승(영의정, 우의정, 좌의정)에 해당되는 三公(태사,태전,태보)이 이에 마주 보고 앉았었다고 한다.

예전에 대가에서는 회화나무를 심으므로서 출세를 했다고 전하며 , 출세할 때마다 이 나무를 심었다고도 한다. 한편 과거에 급제를
하면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관리가 공명을 얻은 후 퇴직할 때에는 기념으로 심은 것도 회화나무였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 풍습이 들어와 노거수들은 대개가 고궁이나 서원, 문묘, 또는 벼슬하던 대가의 뜰 등에 심어져 있다고 한다.
서울 창경궁 돈화문 안을 들어서면 왼쪽에 심어져 있는 회화나무도 그런 연유로 심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서울의 정동에는 예전에 배제학당(배제고등학교)이 자리잡고 있던 곳에 지금은 공간이 작은 [배제공원]이 있는데 500년은
족히 되었음직한 회화나무 한 그루가 높은 축대로 떠 밭친 채 서있다. 속은 썩어 시멘트로 수술을 받았고 세월의 모진 풍상에
지친 나무는 버팀목으로 부축을 받으며 서있다.

우리 환경센터 마당에 서 있는 회화나무는 어른 아름으로 두 아름은 됨직한 아주 건강함을 유하는 멋있는 나무로서 가끔 나무아래
사시는 할머니께서 떨어지는 나뭇잎 때문에 지붕의 물 골이 막힌다고 귀찮아하시지만 이 나무도 나름대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무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회화나무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는 차치 하더라도 이 나무가 지니고 있는 나무의 상태라던가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이
나무가 지니고 있는 산림적 가치로 보아 오래오래 이 곳에 그대로 있을 수 있도록 행정 당국의 특별한 보호책이 요망된다.

회화나무(槐木,槐樹) : 꽃은 槐花라고하는데 루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 지혈 ,진경 등에 쓰이며, 열매는 강장 등에 쓰인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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