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아시나요?

우리는 노동절을 알고 있습니다. 5월1일을 말하는 것이 지요. 노동자들의 생일 말입니다.

노동절(5월1일)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1886년 5월1일 8시간 노동시간 쟁취를 위한 미국 시카코 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889년 7월에 열린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여러 나라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노동절로 선포한 날입니다. 제1회 메이데이 행사가 1890년에
치러졌으니까 거슬러 올라가 따져보면 올해의 5월1일은 111번째의 세계노동절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노동절은 초대
이승만대통령의 지시로 3월10일 ‘근로자의 날’로 대체되었다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진영의 노력에 힘입어 1989년 100회 노동절대회
개최를 계기로 제 이름을 찾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노동절이 그냥 다른 공휴일과 같게 취급되어 지는 듯 합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로 그리고 노동운동 진영만의 행사로 치부되는듯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속에서 노동을 뒤로 밀어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 한순간 한순간이 노동으로 이루워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노동절이 한세기를 넘어 새로운 한세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행보들을 내겄고 있는 요즘
노동절 또한 새로운 의미들을 담아 나아가야 하지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노동이라는 것이 노동 자체로 평가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잣대로 평가되는일은 이제 없어져야 되지않을까 합니다.

모든 노동자들께 생일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