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온산공단 토양오염 조사발표 및 대책촉구 기자회견

o온산공단 중금속 토양오염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책수립을 촉구한다!
1960년대 울산 석유화학단지, 비철금속업 유치를 위한 온산공단이 조성되어 현재에 이르는 동안 석유화학공단,
온산공단에는 대기·수질오염원들에 의한 오염 및 크고 작은 환경·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온산공단 고려아연의 두번에 걸친 대기오염사고가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비록 인명피해는 없었다 할지라도
대기·토양 등 온산공단 생태계에 오염이 축적·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여 온산공단의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온산공단의 토양오염 정도는 복원대책이 요구되는 수준으로 진행되어 있는 것이 이미 육안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진행되어 있다.

학교뒤로 보이는
공단의모습

o온산공단 토양오염 근본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및 토양복원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온산공단의 오염으로 지역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온산지역주민들의 집단이주가
완료된 1991년 이후 온산공단의 환경오염은 정확한 원인규명 및 오염개선을 위한 노력 없이 온산병의 뼈아픈
교훈을 잊어가고 있다. 온산공단 토양의 오염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는 정확한 원인규명 없이 주민들의 집단이주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했던 온산병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람과 자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온산병 이후 더욱 악화되고 있는 온산공단 중금속 토양오염에 대해 온산공단 전역의
토양조사를 실시하여 온산공단 토양오염의 주된 원인과 경로를 밝혀 토양오염의 정확한 원인 및 토양복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학교폐쇄를 알리는 경고문

o온산공단 환경문제 해결을 포괄하는 국가산단 안전·환경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울산지역에 공단이 조성된 후 온산병, 크고 작은 사고, 기업의 방지시설미비, 정부·행정의 감시·감독 소홀
등이 중첩되어 울산지역 환경악화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울산지역의 국가공단이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일반 대기오염물질인 아황산가스 등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화학공단의 특성상 악취, 휘발성유기화합물,
지정폐기물, 중금속 등 더욱 심각한 오염물질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울산지역에 국가공단이 조성된 이후 발생하고 있는 안전과 환경문제는 국가공단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한
물적·제도적인 변화가 전제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우리는 국가공단 지역을 복원이 불가능한
땅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국가공단 환경·안전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오염배출총량제를 실시하는 등 더 이상의
생태계 오염을 막고, 공단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제도적·물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울산 국가공단의 안전과 공단의 환경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장

1. 온산공단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근본대책과 복원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2. 온산공단 토양오염의 근본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토양오염으로 인한 인간·자연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3. 온산공단 등 국가산단의 환경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오염배출총량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4. 무분별한 공단확장으로 파괴되는 완충녹지와 습지를 보전하고 대체습지를 조성하여야 한다.
5. 화학공단과 대도시의 환경악화요인인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지정폐기물, 중금속 등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6. 산업단지 환경·안전 관리·감독권 지방이양 등 공해배출시설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강화하여야 한다.
7. 국가공단의 입주로 인해 발생하는 전반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산단 환경·안전 개선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하여야 한다.

2002년 4월 12일
국가산단 제도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전국연대(준)
(거제, 광양, 광주, 당진, 대전, 마산, 목포, 보성, 서산, 서울, 시흥, 안산, 군산, 구미, 여수,
울산, 의정부, 인천, 창원, 통영(이상 20개) 지역 시민·환경·노동단체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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