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 활동소식

새해 지구촌 희망 나누기 ‘0405 프로젝트’

지난 12월 26일 오전 9시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부근에서 발생한 강진은 남한 크기의
수마트라 섬이 남서쪽으로 약 36미터 정도 이동했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큰 지진이었으며 이 지진과 해일로 인해 29일 현재
약 6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번 지진해일로 어촌 마을에 사는 가난한 아시아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식수부족과
각종 전염병으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보내준 사진 ⓒ Jakarta Independent Media
Center

국내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의 푸켓을 중심으로 피해규모가 비교적 자세히 알려져 있지만 언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지역이나 스리랑카 서부 지역의 경우에는 그 피해 규모가 자세히 국내에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의 진원에서 가장 가까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은 분리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정부군에 의해 이미 수십만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심각한 분쟁지역인데 국제기구의 관심에
비해 이번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 규모나 구호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이번 자연재난이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낳은 이유로 재해 경보시스템이 가난한 국가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를 들지만 재해 경보
시스템의 가입여부를 넘어서 이런 엄청난 자연재해(지구 온난화 문제 등)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는 모든 나라가 함께 공동의 관심과
행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귀중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건입니다.

이에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아시아의 이웃들의 재앙에 가슴아파하면서 희망을 다시 함께 세운다는
심정으로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지진이 바로 이웃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 버마, 인도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멀리 아프리카를 넘어
지구를 세 바퀴 돌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지구촌에서 진정한 시민사회연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보내준 사진 ⓒ Jakarta Independent
Media Center

엄청난 재앙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하여 400여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긴급 구호 사업을 호소하면서 연말연시의 바쁜 일정과 여러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시민사회가 아시아 이웃들의
고통에 함께 하는 마음과 정신의 살아있음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이번 모금 사업은 구호물자가 자칫 언론이 관심있는 몇몇 국가와 지역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며 피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각 국가와 피해지역의 신뢰할만한 주요 시민사회단체를 통해 전달됨으로써 피해 주민들과 사회단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게 할 것입니다.

이는 지진해일로 인해 많은 목숨을 잃은 아시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0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일어난 이번 지진과 해일로 인한 수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재앙의
교훈을 간직하면서, 2005년도에는 아시아 연대를 위한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로 삼기 위한 ‘0405 새해 지구촌
희망 나누기 캠페인’에 다함께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에 참여해주세요>

우리은행 109-602817-13-002
예금주: 환경운동연합
기업은행 402-011341-01-016 예금주: 환경운동연합

문의 : 환경연합 마용운 (T. 02-735-7000,
ma@kfem.or.kr)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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