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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환경연합, ‘청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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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년은 앞을 향해 달려나간다. 2013년은 1993년 시작한 환경연합이 스무 해를 맞는 청년이  되는 해다. 생명, 평화, 참여라는 가치로 시작한 ‘스무살의 청년’ 환경연합이 20년 앞으로 달려가기위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난 스무 해를 되돌아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환경연합은 ‘20세기 뛰어넘기’와 ‘비전과혁신위원회’, ‘거듭나기위원회’ 등 장기 비전을 만들어 이행하려고 노력했었다. 앞으로 다가올 20년 후를 위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성찰하는 것 역시 또 다른 비전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으로, 환경연합 정책위원회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 환경연합 정책위는 활동가 및 외부전문가와 함께 한국 및 국제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해 환경연합의 단·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단위이다. ⓒ 이철재




현재 환경연합 10기 정책위는 ‘환경운동연합 성찰과 비전 20+20’ 주제로 세미나 및 심화토론을 월 1회 진행되고 있다. 10기 정책위원은 ▲ 사무총장 1인 ▲ 활동가 8인 ▲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연합 20년 활동에 대한 사회적 성찰, 그리고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기초 비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달 정책위에서 첫 번째 발제로 이영희 가톨릭대 사회학 교수가 ‘회원참여 극대화 방안 설계를 위한 참고자료’를 발표했다. ‘포르토 알레그레 주민참여 방식’과 ‘합의회의’ 및 ‘시민배심원’ 등 다양한 의사결정 사례를 고찰해봄으로써, 향후 회원 및 활동가들에게 참여형 의사결정에 대해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DMZ평화생명동산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영 위원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소프트뱅크 30주년 기념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30년 비전 영상 사례를 준비했다. 손정의 회장은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 및 사원들에게 ‘당신들의 생각하는 행복과 슬픔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1년 동안 답변들을 모아 그것을 분석하고 수립했다. 1년 후, 손정의 회장은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소포트뱅크의 비전을 이끌어낸다. 김호영 위원은 “이런 성공사례를 통해 환경연합이 20년 비전을 설계해간다면 비전은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손정의 회장은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 및 사원들에게 ‘당신들의 생각하는 행복과 슬픔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1년 동안 답변들을 모아 그것을 분석하고 수립한다. 1년 후, 손정의 회장은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소포트뱅크의 비전을 이끌어낸다. ⓒ 머니투데이




국내 지속가능발전 전문가인 고려사이버대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과 환경운동 향후 비전의 주제로 ‘환경에서 지속가능발전으로’ 의 발제문을 발표했다.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가치로 전체를 포괄할 수 있도록 환경연합은 방향을 잡고 준비를 해야 한다”며 환경운동의 확장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또 “각 분야가 서로 연계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제로섬 정책이 양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정태석 전북대 교수는 ‘환경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통해 “환경운동이 시민사회의 모든 쟁점들에 대해 개입하려는 입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라며 “‘아무데나 낀다’라는 비난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운동의 전문성에 기초하여 대중적 설득력을 강화해야 나가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번 정책위 회의에서는 환경운동과 환경운동연합의 비전과 방향, 그리고 회원 및 활동가 참여형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정책위는 이러한 논의를 보다 심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분과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우선 두개의 분과 가운데 첫 번째 소위는 ‘비전컨퍼런스 회원참여형 비전만들기’ 주제로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 김호영 DMZ평화생명동산 이사, 이태일 에코피스아시아 처장이 맡았다. 두 번째 분과로 ‘환경운동연합의 방향과 정책’이라는 주제를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정태석 전북대 교수, 정연미 서울대 환경대학원 연구원이 맡기로 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전국 환경연합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가오는 25일 전국 활동가 수련회에서 ‘환경연합 전국 활동가 비전 만들기’를 진행한다. 전국의 모든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환경연합은 무엇인가?’라는 역할, 정체성, 이미지 등을 논의하고, ‘환경연합은 어떤 조직으로 변화할 것인가?’ 라는 비전을, ‘앞으로 20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전략을, ‘환경연합의 이름을 바꾼다면 무엇이 좋을까?’ 질문을 통하여 활동가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터놓고 이야기하며 ‘청년, 환경연합’의 비전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청년 환경연합이 준비하는 20년은 지금은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초록의 생활화를 위한 큰 시작점이다. 작은 시작이 올바른 방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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