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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시대정신, 박수택 SBS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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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SBS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께서 이번에 방송통신대학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하게 돼, 오늘(15일) 학사모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평소 공부하는 기자로서 알려진 박 기자님은 이번이 중문과에 이어 방통대 두 번째 졸업입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오늘 또다시 ‘관광학과’로 편입했다고 합니다. 나이 쉰을 넘어도 결코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이시는 박수택 기자님의 졸업을 많이 축하해 주시길…….



주위의 어둠이 깊을수록 촛불 하나의 빛이 밝듯이, 박 기자님의 열정은 MB 정권에서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MB 정권이 4대강 사업을 고장난 불도저처럼 밀어붙이 때, 모든 언론과 웬만한 기자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습니다. 방송사는 MB맨들에게 장악됐고, 보수언론 등은 종편에 목을 메고 있기 때문에 4대강 사업의 추악한 진실을 자발적으로 침묵했었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 박 기자님은 4대강 사업의 치명적 문제점에 대해 연이어 비판했습니다.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으로서 앞장서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권의 부조리를 지적했습니다. 기자의 시대정신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런 박 기자를 정권이 그냥 둘리 없었습니다.



지난 2010년 초, 박 기자님은 환경전문기자에서 졸지에 논설위원실로 배치가 되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SBS 노조 등에서는 4대강 사업을 비판 해 온 기자의 입을 막기 위한 보복성 인사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003년부터 환경전문기자로서, 부장 직책이 있어도 내근이 아닌 현장 취재를 사명으로 생각한 기자에게 취재를 못하게 막은 것입니다.



네이버의 수구보수 성향의 까페에서는 논설실로 보복성 인사를 당한 박 기자에 대해 “논설실 가도 후배 기자들 조정할 것”이라면서 “일반인을 만들어야 한다. 짤라야 한다” 는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만큼 박 기자님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사례입니다.



평소 박 기자님은 “기자는 ‘시서유소납노소’의 입장에서 기사를 써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기자는 시민, 서민,유권자, 소비자,납세자,노동자,소외자를 위해, 즉 1%가 아닌 99%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이 그 뜻입니다. 소위 메이저 언론사란 이름으로, 기자란 미명하에 권력과 돈 있는 자에게 빌붙은 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박 기자님이 보여 주는 것은 치열한 시대정신, 즉 기자정신입니다.



70년 대 후반, 박 기자님은 서울 오류동에서 고교를 다녔습니다. 당시는 ‘산업화’,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박정희 유신 개발 독재가 미화 된 던 시절입니다. 박 기자님은 학교 주변의 공단의 폐수와 매연을 보면서, ‘쇠와 기름을 마시며 살 수는 없는데’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것이 평생 환경을 고민하고 실천하게 된 계기라 박 기자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7년 봄, 팔당상수원 오염원 조사를 위해 박 기자님과 차를 같이 타고 가는데, 앞차 운전자가 창문 밖으로 담배 꽁초를 버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리의 박 기자님, 속도를 높여 앞 차량을 따라 잡더니, 창문을 열고 “야이 xxx야!”라며 목청 껏 외쳤습니다. 시간이 생명인 취재기자 입장에서 별일 아닌 것으로 무시할 수 있는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분입니다. 그 때 느꼈습니다. ‘아! 이 양반! 찐짜다!’








박 기자님의 영향을 받아 저도 방통대 신청할 생각입니다. 운동한다고 어깨에 힘주지 말고 머리에 힘주라는 것이, 아마도 말씀은 없지만 박 기자님이 보여 주고 싶은 것이 겠지요. 참고로 박 기자님 방송통신대 홍보모델입니다. 즉 방통대 전도사입니다. 위의 사진은 방송대 신문의 홍보물입니다.

MB 정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박수택 기자님이 그가 원하는 것 처럼 다시 현장에 돌아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라건데, 생명과 환경이 위태로운 현장에게 SBS 환경전문기자 박수택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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