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책 활동소식

지구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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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생존의 조건이요, 생명의 뿌리입니다. 그 순리를 지키자고 외치는 사람들, 그 생명을 꽃피우려 애쓰는 사람들이
바로 환경인입니다. 애써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빛나는 사람들 입니다. 그 빛은 마구 짓밟아도 끈질기게 되살아나는
생명을 보듬고,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연합은 1991년부터 한 해 동안 지구환경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개인 및
단체에게 ‘환경인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12월 13일 올해의 소중한 환경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사람 한사람의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큰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환경인상 녹색시민상’으로「핵폐기장 백지화 · 핵발전 추방 범 부안군민대책위원회」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2003년 7월부터 18개월 동안 싸워온 부안의 핵폐기장 반대 운동은 ‘부안’이라는 작은 도시가
핵폐기장 반대 운동을 넘어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전환의 계기를 이끌어낸 위대한 주민자치 운동이었으며,
부안주민들의 민주적 자치역량에 기초한 전례 없는 참여민주주의의 승리로 한국반핵운동사에 많은 기록과 큰 성과를 남겼습니다.

오백스무날 동안 生居부안의 간절한 염원
고기잡는 아버지의 외침으로
농사짓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해맑은 아이들의 눈빛으로
만물의 존엄함을 일깨우는 성직자의 고행으로
마침내 이루었습니다.
이백일 동안 타오른 수만의 촛불
평화로운 生命의 땅 부안을 지켜냈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뜻을 담아 이상을 드립니다.

‘환경인상 녹색문화예술인상’으로 「한국야생화연구소」김태정 소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오지라도 마다않고, 전국 곳곳을 다니며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60여권의
책에 담아 온 국민이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미래에도 길이 존재하여 할 생명임을 알리기 위한 박사님의 열정에서 자연을
느낍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 백두산 탐사를 최초로 시도하였으며, 지금까지 백두산 전 지역의 식물연구에 큰 성과를
남겨 분단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자연은 생존의 조건이요
생명의 뿌리입니다.
끈질긴 생명력과 단아함으로
사람들을 겸허하게 만드는 ‘야생화’
미래에도 누려야 할 야생화 연구와 보급에 기울인 30년의 정성이
야생화를 닮았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뜻을 담아 이상을 드립니다.

‘환경인상 녹색언론인상’은 SBS 2004 신년 대기획 ‘환경의 역습’ 제작팀과 박정훈
PD의 노고에 마음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새집증후군’라는 새로운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제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문제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해결방안까지 완성도 있게 제작하여 시민들의 환경의식 수준을 제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정부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끼친 영향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큰 운동이었습니다.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인간의 욕심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 인간의 오만은
생명의 참담한 숨소리로 되돌아왔습니다.
환경을 살리는 일이 생명을 지킨다는 겸허한 성찰로
온 국민을 일깨웠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뜻을 담아 이상을 드립니다.

‘환경인상 특별상’으로 「원흥이 생명평화회의」의 끈질긴 노력과 승리의 감격을 온 마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택지개발로 인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두꺼비 서식지의 보전운동으로 십여만 마리의 두꺼비를 잉태하는
경이로운 생명현상을 접하며,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생태적 감수성이 크게 부각되어 생명운동으로 발전한 것이 원흥이
생명평화회의입니다. 그리고 2년여의 생명의 진정성을 위한 싸움은 ‘두꺼비서식지보전구역’과 ‘두꺼비이동통로’를 확폭하는데
성공한 시민운동의 승리였습니다.

자연은 생존의 조건이요
생명의 뿌리입니다.
만물의 존엄함이 그득한 세상을 지키려는 진정성
아름다운 항거입니다.
두꺼비, 맹꽁이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염원하는
간절한 목소리가 전국을 울렸습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뜻을 담아 이상을 드립니다.

‘환경인상 공로상’은 EBS 환경다큐멘터리「하나뿐인 지구」제작팀 김광범 · 류재호 ·
이재우 · 최병민 · 문동현 · 조혜경 PD의 열정과 헌신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한 걸음 앞서 환경파괴
현장과 생태계 보전의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갖추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선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온지 800회가 되었습니다. 그
노력은 바로 녹색세상을 만들어가는 환경운동입니다.

하늘 · 땅 · 바다 · 숲이 소리를 잃고 침묵하는 것이 두려워
끈질기게 되살아나는 생명의 숨소리가 반가워
하나뿐인 지구의 생명들을 보듬기 위해 나선 팔백리
뭇 생명의 평화를 지켜낼 큰 걸음입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뜻을 담아 이상을 드립니다.

정리 / 총무국 김미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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