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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환경파괴 제1당이 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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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안 가결이후 당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열린우리당(이하
열우당)으로 눈을 돌리는 정치 인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강현욱 전북도지사가 민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데
이어 박태영 전남지사, 우근민 제주지사가 열우당의 입당의사를 각각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열린우리당 영등포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과 핵폐기장을 강행하는 강현욱 전북지사와
1천만평 위락시설을 건설하여 골프장과 카지노를 유치하겠다는 공언을 한 박태영 전남지사, 그리고 우근민 제주지사의 입당의지를 환영한
열린우리당을 규탄했다.

열린우리당은 진정 환경파괴의 제 1당이 되려 하는가?

▲ 환경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반환경적 사업추진 및 반개혁적인 인사를 입당시키려하는
열린 우리당을 규탄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북도 강현욱 지사는 자족형 기업신도시와 신항만이
포함된 새만금 사업의 조기 완성과 핵폐기장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전남도 박태영 지사는 38조원의 외자를 유치해
100홀 이상의 골프장과 카지노가 포함된 1천만평의 위락단지 조성을 지원받기 위해 열린우리당에 입당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환경연합은 열린우리당이 강현욱 전북지사와 박태영 전남지사의 반환경적 사업 추진 및 반개혁 인사의 입당을 환영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정부여당이라고 자임하는 열린우리당은 국토환경 전반에 대한 정책과 새만금·핵폐기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열우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 환경연합은 ‘새만금 핵폐기장 추진 강현욱지사 입당시킨 열린우리당 각성하라’,‘골프장 지사
카지노 지사 박태영지사 입당시킨 열우당을 규탄한다’, ‘새만금 둑만들면 생명이 죽는다. 핵폐기장 건설하면 사람이 죽는다. 강현욱을
입당시킨 열린우리당 무사할까’,‘환경파괴? 정치철새? 비리인사? NO!’등 다양한 주장이 담긴 피켓을 들고나서 눈길을 끌었다.

“무늬만 개혁 말로만 희망”총선에 눈먼 열우당에 각성 촉구

▲ 활동가들의 피켓뒤로 보이는 열린우리당 당사의 모습.

서울 영등포 재래시장 내 전 농협 청과물 폐공판장, 열린우리당 당사로 탈바꿈한 허름한
공판장 건물은‘민심건국(民心建國)’이란 대형 프랑카드와 각종 홍보물이 걸려있었다.
기자회견에서 반핵국민행동 양이원영 사무국장은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함께 핵폐기장 추진을 위한 밀실행정을 일삼았다.
부안 주민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핵폐기장 유치사업은 물론 지역 환경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새만금 사업의 조기 완성을 위해 정부여당을
선택했다는 그의 의지를 환영한다? 우리당은 정신 똑바로 차려라. 총선에 눈이 멀어 반환경 인사로 찍힌 정치인들의 입당을 허용한다면
탄핵정국을 일으킨 한-민당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조환익 사무처장도 “탄핵 정국 속에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서 그 많은 사람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것은 탄핵을 할 자격조차 없는 수구세력, 부패, 비리 의원들이 탄핵을 했기 때문에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민들이 나선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조환익 사무처장은 “열린우리당이 부패, 비리, 반환경 등 낙선낙천의 모든 허물을 가지고 있는 박태영 전남도지사에 대한
입당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지금 한나라당 민주당이 맞고 있는 국민의 따가운 화살을 그대로 되돌려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자회견 끝으로 환경연합 활동가들은 ‘국민이 열린우리당의 반환경적 인사의 입당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반환경적 후보를 심판한다’는 의미로 대형 돋보기를 사용하여 열린우리당의 각 공약과 공천자를 감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글/사이버기자 조한혜진
사진/시민환경정보센터 기획위원 박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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