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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이 샌다.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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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성 창원시장에 대한 항소심 1차 심리가 16일(화) 부산고등법원 제301호 법정에서
있었습니다. 선거법 위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상 기부행위금지 위반 및 사전선거운동)으로 검사 구형500만원에 지난 2월 5일
1심재판에서 200만원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시민단체,
선거법항소 창원시장 ‘엄벌’촉구-오마이뉴스)



16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공판 방청을 위해 창원시민단체협의회의 마창환경연합, 경남민언련, 창원YMCA, 경남여성회 대표및 활동가들이
새벽밥을 먹고(거의가 못먹고^^;;) 창원에서 출발하였습니다.









▲16일 공판명단에 선거법위반 배한성창원시장에 대한 항소심건이 보인다.


방청단이 법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와있던 경남도민일보, KBS, PSB등 언론사 기자들과 출입구쪽에서
배한성 시장을 기다렸지만, 법원 입장을 목격하지는 못한채 예정된 10시 재판장에서 심리 진행을 지켜보게되었습니다.


앞서 9시50분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김동진 통영시장에 대한 항소심이 기각된 상태라
더욱 긴장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선거에 대한 재판부의 날카로운 시선과 달리 배한성 시장과 변호인과의 심문은 전국최다 선거법위반으로
사법처리된 선거운동원들과의 관계를 설득력 없는 문답식 시나리오에 의존해 전면 부정만을 되풀이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변호인의 신문에서 배 시장은 “사조직을 조직할 능력도 없고 자금도 없었다”며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된 주변 인물들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 시장은 반대신문에 나선 검사가 제3자 2명을 통한
창원 모불교단체 500만원 기부금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하자 ‘모르는 사람들’이라거나 ‘알긴 하지만 돈을 줄만큼 친하거나
가깝지 않다’며 부인했다.



마지막 신문에서 검사가 “주변사람 수십명이 사법처리되고 그 중에서도 10여명이 구속됐는데도 피고인은 책임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자
배 시장은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만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4월17일자 기사 중)









▲4월 16일 항소심 첫심리를 마치고 미리 대기해 있던 차에 오르는 배한성 창원시장

오는 5월 14일(수) 오후 2시 다음 심리을 예정하고 배한성 시장은 일행들과 출구에 대기한 자가용을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4월17일(목) 창원시민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월3일부터 계속되어온 ‘부정선거, 공약파기 배한성 창원시장 주민소환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창원시청옆 정우상가앞에서 여전히 진행하였습니다.









▲”스스로 물러날 때를 아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소심 바로 다음날 진행된 이날 서명운동에는 KBS에서의 시민인터뷰, 서명활동 분위기등에 대한 밀착취재로 캠페인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올바르게 살아야지!”라며 서명지위로 볼펜을 내려놓으며 돌아서는 한 아주머니의 말씀. 그리고 서명홍보지를 읽어내려가던 어느 고등학생의
“정말, 창원시장이 이렇단 말예요? 실망이당~~~”라는 익숙한 반응과 함께 어느듯 야외서명활동은 17일로 74일째로 이어졌습니다.









▲16일 항소심 1차심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는 배한성 창원시장.

두 달이상 야외에서 진행된 주민소환 서명활동이나 새벽잠을 설쳐가며 시장의 부정선거에 대한 재판 방청을 나서는 발걸음은
그리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법정에서 부정선거혐의에 대해 ‘전면부인’함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당당함을 잃어버린 시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편치가 않습니다. ‘부정’을 부정하기보다는 ‘부정’에 대해 진실을 드러내는 참모습만이 이 시선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

부정선거로 당선된 시장에 대한 단호한 목소리를 내어주십시오. 부정은 계속된 부정으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시장에
대한 여러분의 엄중한 목소리를 모아주십시오. 거리서명뿐만 아니라 사이버서명도 진행 중입니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당장에 새는 기름을 막아야되듯이 부정도 초기에 싹뚝 잘라내야,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이철수화백의 http://www.mokpan.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 참여로 변화를, 파괴에서 생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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