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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Attack Ir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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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오후 5시 종묘공원에서는 시민 1만 명 정도가 참여한 반전평화집회가
열렸다.
UN안보리의 동의마저도 무시하고 이라크 전쟁을 강행하려는 부시에 반대하고, 한국군의 이라크전 파병을 결정한 노무현대통령에 항의하는
집회였다.

영화배우
정진영 씨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반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없지만, 주변의 시민과 함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연단에 올라 말했다.
정진영 씨는 한국정부의 이라크전 파병에 관해서도 ‘심정적으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며 ‘이라크 공격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청소년, 반전 평화팀 소속의 이라크를 다녀온 활동가들의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화문까지 촛불행진을 벌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아랍인, 심지어 미국인들도 행진의 행렬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 반전평화 집회에 참가한 외국인들
▲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하나되는 세계인

전쟁은 91년 걸프전 때 CNN방송이 보여준 것처럼 컴퓨터게임이 아니다. 걸프전 당시 10만 명이 넘는 이라크 민간인이 죽었다.
게다가 걸프전 이후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유니세프 추산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50만 명 이상의 이라크 어린이들이 각종 질병과
영양실조로 사망하였다.
전쟁은 인류의 문명에서 가장 불행한 재앙이며, 인간과 환경을 파괴하는 가장 추악스러운 짓이다.

어떤
이는 ‘북한 핵’ 위협 등 한반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통한 한미동맹의 강화는 한반도의 평화를 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을 너무나 순진하게 바라보는 행동이다.
지금까지 한미간의 불평등한 관계, 94년 전쟁설, 최근 북한 영변 폭격계획 등 모든 것이 미국에 의해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았다.
미국은 석유 때문에 이라크를 폭격하려는 것처럼, 북한이 미국의 입맛이 맞지 않으면 언제라도 행동에 옮길 수가 있다.
이승렬 교수는 녹색평론 3월호에서 ‘이라크 다음은 북한이 공격대상이 될 거라는 부시 정권의 고위관리들의 호언이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의 전쟁을 막지 못하면 한반도의 평화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 곧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부시가 가장 두려운 하는 것은 국제적인 반전운동의 확산이다.
미국 내에서도 시민들의 반전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시의회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럴 때 부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쟁이 일어난 후가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잠자코 있는 것이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한 최선의 행동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 평화를 가져다 줄 수가
있다.
반전평화 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22일도 시청 앞에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항의는 계속될 것이다.

글.사진 : 시민환경정보센터 안준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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