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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과 평화를 위협하는 부시의 방한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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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를 위하는 길, 지구가 모두평화하는 길이며, 정말로 미국을 위하는 길일 것입니다.
이번 부시방한 반대 집회에는 여러명의 외국인들도 함께 동참했습니다. 사진: 부시방한에
반대하는 미국인 채드.

우리는 지구 환경과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부시 대통령을 반대합니다.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대량살상무기의 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무기를 강매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부시 행정부는 출범 이후 줄곧 미국 석유·핵에너지기업과 무기사업체들의 첨병 노릇을 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3월초 부시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교토의정서를 파기 선언한 바 있습니다. 교토의정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구촌 170여개 나라들이 10여 년의 토론 끝에 만들어낸
인류의 소중한 합의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의 배출국인 미국은 자국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이 합의를 걷어차 버렸습니다. 미국은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환경위기인 기후변화를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나라입니다.

석유재벌, 핵산업 등 에너지 기업과 철저한 유착관계에 있는, 이른바 석유행정부로 불리는 부시 행정부는 오직
이들 기업의 이해만을 대변하고 있을 뿐입니다. 전세계가 애도해마지 않은 9.11 테러마저도 특정 기업집단의
이익을 세계에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반테러 전쟁을 명분으로 카스피해 주변 에너지 자원과
수송망 확보를 위한 아프간 전쟁을 전개하였고, 아프가니스탄에 뿌려진 17,700발의 미사일과 폭탄은 테러
행위와는 아무 관계없는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이들의 피와 죽음을
팔아 자신들만의 부를 쌓아올리는 탐욕은 그 한계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쟁이 평화와 정의를 위한 수단이 될수 있겠습니까. 아프간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라크와 이란, 북한에게 쏟아지는 부시의 협박은 온지구를 당혹케하고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용인하지 않는 대량살상무기와 생화학무기를 개발했거나 보유했다는 혐의로 이란, 이라크,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하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전쟁을
획책하는 부시 행정부는 초강대국 미국만이 유일하게 ‘선’이라는 매우 위험한 착각에 빠져있습니다. 자국의
엄청난 대량살상무기(북한의 450배)와 생화학무기는 평화용이며 방어용이니, 온 세계는 무장해제를 하고 미국의
보호망 아래 들어오라는 식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한 손에는 석유통, 다른 손엔 미사일을 들고 다니며 지구
환경과 평화를 위협하는 그야말로 세계 평화에 가장 치명적인 ‘악의 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많은
선량한 이들의 생명이 전쟁이라는 미명하에 희생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가 악한지를 묻고 싶습니다.

미국의 노림수는 분명합니다. ‘악의 축’ 발언으로 평화의 가장 큰 적인 군산복합체를 먹여 살리는 전쟁의
명분을 만들었고,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촉발할 미사일방어(MD) 계획의 논리도 강화시켰습니다. 정권의 부도덕성을
드러낸 엔론 사태로 허우적대던 부시 행정부는 ‘악의 축’이라는 한 마디로 국내에서 위대하고 정의로운 정부로
다시 포장되었습니다. 특히 부시행정부는 북한을 ‘악의 축’에 포함시켜 남북화해의 분위기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미국의 낡은 전투기를 팔아먹고 양민 학살
문제를 회피하려는 속셈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환경과 평화를 위협하며 자국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나아가 한반도 긴장을 부추기면서까지 무기
판매에 혈안인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상식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반대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민들과
함께 남북 평화 공존과 화해 협력, 그리고 지구 환경과 평화를 위해 오일맨이자 무기판매상인 부시 대통령을
규탄하며 그의 방한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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