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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로 야기된 전력난, 대응은 무조건 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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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가동 중단사태로 블랙아웃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이다. 전력 수급을 위한 원전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예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런 상황과 대조적으로 독일의 태양광발전 피크전력 생산 소식이 지난 봄에 있었다.

지난 4월 15일 월요일 낮 12시, 독일에 있는 약 130만 태양광 시스템이 22.68GW(기가와트) 생산의 정점을 찍어 국내/세계 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 겨울 전력난에 공급되는 원전 전체를 대체할 수 있는 발전량이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신기록은 지난 2012년 5월 25일에 세운 22.2GW에서 0.5GW 더 추가된 수치다. 모든 태양광 기록들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독일 내에서 이미 15~20GW생산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22.68GW 전력 생산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4월 첫 두주 동안, 태양광 발전은 20GW 생산을 넘어 매일 국내 전력 생산에 의미 있는 공헌을 했다. 독일과 중앙 유럽의 4월은 구름 한 점 없는 햇빛 가득한 날씨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 것이다.  

                                                                                                        ⓒ Clean Technica
 
태양광 패널은 25년 이상의 수명을 갖는데다 거의 한계비용(marginal cost)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 상의 변화가 있다 해도 위 그림의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노란 부분(태양광)은 최소 한 세대(one generation)가 겪을 전통적인 전력 생산으로 야기된 외부 영향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 Clean Technica

태양광발전으로 얻는 167GWh는 석유 34,000톤과 맞먹는 발전량으로, 24시간 풀가동되는 원전 8기의 전력 생산량과 견줄 수 있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패러다임의 피크부하(지정된 시간 내의 최대부하)를 확인하면서 원전에 대체 가능한 에너지원을 더욱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다. 이 비교를 통해 태양광발전으로 원전없는 사회가 가능하리라는 희망을 품어볼 수 있지 않을까.

 

*원문은 아래 링크에 걸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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