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

정부는 고리원전의 안전부터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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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앞 고리1호기 폐쇄 집중행동이 6월 27일(수)로 8일차를 맞이했다. 기존의 농성방식에서 벗어나, 노란색 파라솔로 예쁘게 꾸며진 고닥폐(고리1호기닥치고폐쇄)카페는 참가자들은 물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9일부터 진행된 고리1호기폐쇄 1시간 캠페인과 이번의 집중행동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은 탈핵 캠페인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6월 27일 고닥폐 카페를 방문한 최장집교수(가운데)

평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는 고닥폐 카페에 오늘은 범상치 않은 분들이 많이 방문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최장집 명예교수가 탈핵카페를 방문했다. 최 교수는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등의 책을 저술했고,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지성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최 교수는 고리1호기 폐쇄운동에 함께 해달라는 활동가들의 말에 “그렇지, 근데 왜 폐쇄안하지?”라고 반문하며, “고리원전의 안전부터 정부가 책임져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인터넷 카페 모임인 차일드세이브에서 활동하는 쩜두개(별칭)님도 카페를 방문했다. 쩜두개님은 그동안 차일드세이브 카페에 후쿠시마원전사고와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한 자료와 글을 많이 올려 전문가, 활동가 못지 않은 활동을 벌여왔다. 쩜두개님은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며, “최소한 아이들에게만은 방사능에 오염된 먹을거리를 먹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에는 동북여성민우회생협과 행복중심여성민우회생협이 참여했다.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은 생활속에서 방사능의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운동은 물론 탈핵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녁에는 예람교회의 핵없는세상 모임에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 핵없는세상의 한문순 님(왼쪽),  녹색교육센터 김혜애 소장(가운데),
환경연합 김혜정 위원장(오른쪽)의 고리1호기폐쇄 인증샷 

이번 캠페인이 진행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흥국생명빌딩)앞은 시민들이  많이 지나는 길이다.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고리1호기폐쇄 카페를 방문하여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에 함께 한 흥국생명 노동자들은 불편하지 않느냐는 활동가의 질문에 “아니다. 재미있다”며 “점심시간에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었다.


고닥폐 카페가 지속되면서, 참여도 높아지고 있고 후원금까지 지속적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살림경기남부에서는 50만원의 후원금을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공동행동)에 전달했고, 장영예 생명평화마중물 연구소장도 직접 카폐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했다. 이날 15만 1천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고리1호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고리1호기의 안전성 문제를 평가하고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아직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여러 소식통으로 이번 달 말이 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공동행동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1호기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이달 말까지 집중행동을 이어나갈 계획이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집중행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금요일 저녁 6시 공동행동 모든 참가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탈핵파티가 열린다.


6월 27일(수) 고닥폐 현황
– 지킴이
 : 환경연합: 김혜정, 김보삼, 안재훈, 정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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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1시간 캠페인
: 동북여성민우회생협 박숙희, 행복중심여성민우회생협 김자현
: 핵없는세상 한문순


– 방문
: 양재성(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최장집(고려대명예교수)
: 장영예(생명평화마중물 연구소)
: 쩜두개(차일드세이브)
: 김혜애(녹색교육센터)

– 후원성금: 151,000원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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