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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장소식⑧]마치며: 옥스팜, 그 아름다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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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6일부터 2004년 7월 9일까지 캄보디아의 환경운동가를 만나고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과 대화를 나눈 보름간의 기간을 저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의 인생항로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힘차게 날아가는 독수리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민단체의 역할입니다. 1993년에 내전을 종식하고 수립된 캄보디아 정부는
아직도 부정부패의 온상입니다. 주민들은 지방의 군대 경찰과 결탁한 세력가에 의해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켜준 것은 시민단체였습니다. 국민들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굳은 의지와 활동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이들은 거의 정부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민단체를 존재하게 해 준 것이 바로 외국의 비영리 재정지원단체입니다. 옥스팜(Oxfam)
등입니다. 돈을 가장 아름답게 쓰는 방법을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옥스팜에 줘라.” 옥스팜이 다른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 캄보디아에서 이렇게 훌륭한 NGO들을 만들어내고 존재하게 한다는 것만으로 저는 옥스팜이
얼마나 훌륭한 단체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옥스팜 등 서양의 단체 이외에 일본의 정부와 비정구기구들도 엄청난 재정지원을 캄보디아에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손 꼽는 경제력을 자랑합니다. 우리의 경제력이 무역에서 왔음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즉, 다른 나라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순수한 목적의
재정지원을 많이 해야만 세계무대에서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캄보디아에 재정 지원을 할 때입니다.
아무 목적 없이 순수하게, 캄보디아의 시민단체를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기록,/ 2004-07-06 장용창

이 기사는 현지에서 소식이 오는대로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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