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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장소식⑥]환경학과 Ham, Kimkong 교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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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nom Penh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Royal Phnom Penh 환경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Ham, Kimkong 교수를 만났습니다.

CEPA의 설립자 중의 한 분인 Mr.Kimkong는 학생과 교수들을 위해 여러가지 Program
을 운영하고 잇습니다.
학생과 교수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트레이닝 Program 인 CCMP과 그에 대한 Curriculum을 개발하는 Usepam,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Internship Program 입니다.

이 중 주목할 것이 바로 Internship Program입니다. OXFAM에서 지원하는 이 Program
은 학경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캄보디아에 있는 여러 NGO에 학생들을 보내 방학(약 2달 반)동안 $80의 수수료를
받고 각 NGO에서 인턴쉽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Internship Program 이 끝나면 참여 학생들과 각 NGO 들은 서로에 대한 평가서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1달에 한번씩 참여학생과 지역의 NGO 들이 모여 현안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열게 되지요. 우리
한국의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인턴쉽을 나가는 것 과 같습니다.

Mr.Kimkong 는 Internship Program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체험하며 지역 주민이 가진 문제점을 인식
둘째, 현지 NGO와 외국계 NGO의 활동을 보고 배우며 감시하는
셋째, 사회를 바로 보는 안목 또한 키운다고 합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방송과 신문 등의 언론을 국가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정부가
허락한 정보 밖에는 얻을 수 없고, 대학생들 그만큼 자신이 배운 것과 생활에서는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 거리감
조차 느끼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Mr.Kimkong은 정부와 싸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문제점을 말할 때, 외국계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국민들과 타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월급이 $20~$30라는 것을 보면 Internship Program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0 라는 수수료에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Program 에 참여 했던 학생들은 사회를 보는 안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환경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모여, ‘살충제 안 쓰기’와 ‘쓰레기 줄이기’에 대해
캠페인을 벌였다고 합니다. 작은 생활 실천부터 바꾸려는 자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산림과 어업이 지역주민의 생존과도
연계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졸업 후 진로를 월급이 아닌 자신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Mr.Kimkong 교수는 내년부터 해외 NGO 에 졸업자를 파견하는 Internship Program
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여러단체에 Proposal을 보내며 NGO를 섭외하고 있을
것입니다.

Mr.Kimkong을 비롯한 동료 교수들 모두 NGO로써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구
행해지고 있는 불법 벌목과 씨를 말리는 대량어획이 지역주민의 생존, 나아가 자신들의 국가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부패한 사회를 바꾸어 보고자 힘을 모았습니다.

3일 동안 여러 NGO를 방문하고 활동가를 만나면서, 자국을 위해 이렇게 힘쓰는 사람들이 있기에
Cambodia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의 짧은 글솜씨로 그동안 느낀 것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문화,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 이 세가지를 고려한 이들의 활동에서 배우고 갑니다.
이런 활동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습니다.

기록/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전행자

이 기사는 현지에서 소식이 오는대로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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