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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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이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염원합니다 ”

3월15일 1시30분. 일본 대사관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펜을 꺼내들어 무언가를 적는 사람들도 있었고, 흰 국화가 담긴 꽃바구니가 등장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뭘 하러 모인 사람들일까.

 

일본 대사관 앞에 모인 사람들은 후쿠시마 지진해일 및 원전폭발사고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환경연합 회원과 활동가들이었다.

 

대사관을 향해 선 참가자들은 추모와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한명씩 헌화를 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곧이어 추모의 글을 낭독하고, 일본 대사관 측에 꽃과 추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지진해일로 삶터를 잃어버리고, 방사능 누출에 대비해 집을 떠나있는 황망함 가운데, 연이은 원전폭발 사고의 소식은 두려움을 더하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위력적인 에너지가 자연재해의 피해를 더욱 키우는 무서운 에너지로 둔갑한 것이다.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약자를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일본 시민들,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기꺼이 핵 오염지대로 들어가는 군인과 노동자,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핵의 위험을 알리고 더 큰 위험을 막기 위해 현지의 상황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려는 일본의 반핵운동가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이 엄청난 고통이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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