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

후쿠시마 원전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고 화재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후쿠시마 원전4호기 재폭발 – 사용후핵연료 저장고 화재, 방사능 누출

[2011.3.16 11시]

<사진출처 - 뉴스엔>

지진 발생시에는 정기점검 중으로 가동이 중지되어 문제가 없었던 후쿠시마 제 1원전 4호기에서 16일 오전 6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에 관련한 사항은 에다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사용후핵연료 저장고이다.
사용후핵연료는 핵발전에 사용되고 남은 폐기물로, 폐기 후에도 핵붕괴가 계속되기 때문에 열은 계속 방출되고 있다. 특히 방사성 물질 중 세슘과 스트론튬의 발열이 가장 많으며, 이 것들의 반감기가 30년이기 때문에 최소한 30~50년은 저장수조에 보관해야한다.
때문에 사용후핵연료는 격납고 건물 내에 풀장과 같은 수조에서 냉각되고 있는데, 이 냉각기능이 지진으로 파괴되면서 사용후핵연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었고, 사용후핵연료를 감싼 피복재료가 녹아내리면서 수증기와 반응해 수소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수소가 산소와 반응해서 발화된 것이다.


이는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뿐만이 아니라, 가동을 하지 않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는 곳에서도 폭발과 방사능 누출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후쿠시마 제 1원전 4호기는 화재로 지붕이 낙하하여 붕괴되었고, 이는 수소 폭발로 건물이 폭발한 1,3호기와 다르다.
화재는 진화되었지만, 수증기와 함께 방사성 물질이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후쿠시마 제 1원전 주변 20km 주민에게 피난 명령을 내렸는데, 4호기 화재 후 인근 30km 까지 ‘옥내 피난’을 발령했다.

그 후 후쿠시마에서 110km 떨어진 도카이무라의 도쿄대학연구시설에서 공중 방사선량이 5μSv가 검출되었다고 정부가 발표했고, 이는 일상적 수치인 0.05의 100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도쿄 수도권도 이미 방사능 노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후쿠시마 원전 4호기까지 폭발, 고농도 방사능유출
[2011.3.15 13]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모두 폭발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6시경 폭발이 일어나 건물이 손상했다고 발표했다. 인접한 3 호기 부근에서 오전 10 22 , 일반인의 연간 피폭 한도의 400 배에 맞먹는 400mSv의 방사선 량을 기록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이날 제 1 원전에서 반경 20 ~ 30km의 범위 내에서 주민 실내 대피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동 원전 2 호기도 6 14 분쯤, 수증기를 물로 바꾸는 원자로 격납용기 압력억제제어실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원자력안전기술원>

 


400

번 엑스레이를 한 번에 찍은 양

400mSv의 수치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한도인, 1mSv 400배에 이르는 엄청난 수치다. 이에 대해 에다노 관방장관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자료에 보면 100mSv에 피폭될 경우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100명 중 1명쯤은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보통 X-RAY를 촬영했을 때 받는 방사선양이 1mSv이니, 400번 엑스레이를 한꺼번에 찍은 만큼의 방사선양이라고 볼 수 있다.

 

admin

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