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변화 활동소식

“환경수도 시민의 참여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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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다 자전거와 사람이 우선인 도시

“You are the new day ” 풍력발전기와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달리는 트램(노상 경전철) 바로 옆을 출근하는 자전거들이 질주한다. 넓이는 10cm 정도밖에 안되지만 도시를 둘러싸고 흐르는 작은 수로가 미세먼지까지 잡아준다는 정겨운 도시가 프라이부르크이다. 2008년 모 기업의 환경도시 광고를 통해 알려진 도시로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힌다.
프라이부르크는 태양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환경 최우선의 도시행정, 유기농업과 시민의 참여가 활발하다. 독일 최초로 환경 부시장을 두고 환경에 관한 것을 총괄해 독일의 환경수도로 불린다.




1979년 미국의 스리마일 핵발전소 사고와 1986년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프라이부르크 시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탈핵발전’을 선언하는 등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환경 보호를 위한 기관들의 과학, 경제, 비정부단체 간의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다.


도시의 50%이상 ‘다양한 종의 보호구역’으로 설정


프라이부르크는 도시를 개발할 때 엄격하게 지속 가능성의 원칙을 따르며 생태학적 고려에 대해 절대적인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새로 만들어지는 지역은 ‘생태학적 최적화’ 원칙아래 저에너지 개발, 중앙난방 및 에너지 효율 시스템에 의한 동력 발전, 빗물 투과, 공공 지역 운송수단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또 이러한 노력이 프라이부르크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 5억 Euro가 환경 경제 분야에서 얻어지고 지금까지 10,000개의 직업이 창출되는 등 환경과 경제를 양립시키는 작업이 도시의 미래를 밝게 한다.
프라이부르크는 5,200ha의 숲을 소유하고 있는데 독일 연방정부 내에서 가장 커다란 도시 숲 중에 하나이다. 라인 평야와 블랙 숲 사이의 경계 지역에서는 다양한 야생 생물들이 존재하고 숲은 법적인 지속가능한 기준에 따라 상업적인 숲, 휴양림, 친환경적인 공간들도 나누어 관리 받는다. 특히 고도가 1,000m 이상 차이나 집 주변에도 다양한 종의 스펙트럼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 도시의 50% 이상이 다양한 종과 서식물들 및 휴양 기능에 대한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육성되고 보존된다.



▲ 프라이부르크 전경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프라이버그의 운송 정책은 도시의 교통량 감소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 교통을 지역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 등으로 대체하고, 도시와 환경을 가능한 한 양립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려 한다. 공공 지역 운송 수단의 발전, 자전거 교통 네트워크의 완성, 도시와 양립 가능한 도로에서의 자동차 교통의 집중, 주거 지역에서의 교통량 완화 및 길거리에서의 주차 관리 등에 집중적으로 치중하고 있다.

대중교통중심의 체계로 노상 경전철(트램이라 부름), 버스, 기차, 자전거가 있는데 시민의 30%가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시내에 교통 혼잡이 거의 없다. 

프라이부르크시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와 보행자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공간을 인정해주고 존중된다. 또한 자동차보다 교통 약자인 자전거와 사람이 우선이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동차 진입 억제 정책과 함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우선 노상 경전철(도로상의 일부에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램이라 부른다)을 확대해 나갔다. 트램은 연장 40km, 5개 노선, 100여개 정차역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져 4,5분마다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하고 전철의 고성능화로 버스를 능가하는 수송능력을 자랑한다.  또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레일 주변에 잔디를 심고, 노후화 된 차량을 깨끗하고 쾌적한 차량을 유지하여 대중교통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시성과 환승 체계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 적자가 거의 없다고 한다. 전철이 닿지 않는 곳은 시내버스 노선이 전철과 국영철도와 연계되어 있다. 이밖에도 40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하고, 주택가 주행 속도를 30km로 제한하고, 실제로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시내 중심지는 자동차 도로를 축소하고 진입을 제안했다 주차 요금 인상, 주택지구 우선 주차권제도 등 단순한 계몽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자동차가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승용차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도심에 진입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꼭 양보와 배려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모습이다.  


시외에 무료주차장 설치해 시내진입은 대중교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환승 체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지역통합 정기승차권인(레기오키르테)와 ‘파크 앤 라이드’이다.  한 달 동안 버스와 전철과 철도를 이용해 인근 지역 최대 3,000km를 오고 갈수 있는데 1달 단위로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은 혜택을 본다. ‘파크 앤 라이드’는 근교 역 주변에 넓은 무료 주차장을 설치해 시내로 출퇴근 하거나 쇼핑을 하러온 사람들이 주차장에 차를 두고 전차로 갈아타고 시내로 들어오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프라이부르크 중앙역에는 자전거 전용 주차장인 모빌레가 있다. 자동차 바퀴처럼 원형으로 된 3층짜리 건물은 1999년에 지어졌다. 1층은 ‘자동차 함께 타기’를 위한 자동차 주차장과 2층은 1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 3층은 카페가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전거를 빌려 여행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여행자나 통근자를 위한 자전거 지도도 구할 수 있다.



▲ 프라이부르크 중앙역- 트램길, 기차길, 버스, 자전거 길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1982년과 최근의 수송 분담율 변화에서 잘 드러난다. 자동차수송는 29%에서 23%로 줄어들었고, 반면 자전거는 15%에서 28%로 늘어났다. 대중교통도 11%에서 18%로 늘어났다. 인구 20만명의 프라이부르크의 자전거 보유 대수는 25만대를 넘는다고 한다.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1대 이상의 자전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거의 400km의 자전거 도로와 9,000개의 주차 지역을 전 도시에 걸쳐서 가지고 있으며, 도심 철도 정거장에 1,000개의 자전거를 위한 자전거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프라이부르크 인구의 1/4 이상이 그들의 이동을 전적으로 자전거에 의존하고 있다.

차 나누어 타기(Car Sharing)도 생활화 되어 있다. 회원 10명이 늘어나면 차가 1대 늘어나고 차는 크기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차를 이용할 필요가 있는 날 이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차가 있는 위치를 알 수 있고 차에서도 엔진키와 더불어 인증번호를 인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주행한 거리와 시간기록이 컴퓨터에 다 남아 매달 회비 이외에는 자신이 사용한 거리에 해당하는 기름값만 더 지불하는 편리한 구조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에 자신이 있는 곳 2,~300m 이내의 거리에서 차를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프라이부르크 전광판,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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