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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너지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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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들(IPPNW) 독일 지부가 세계 에너지 정보 서비스(WISE)와 함께 유로솔라(EUROSOLAR)의 지원을 받아 핵에너지에 대한 진실 포스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핵전쟁 방지 국제의사들’ 단체는 평화단체로서 1984년에 유네스코 평화상, 1985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베트남어 등 20여개 국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있는 이 포스터는 7명의 관련 박사를 포함 1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핵에너지에 대해 잘못 알려져 있는 정보를 정정하고 진실을 알리고 있다.

이 포스터는 전체 8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 핵에너지 위기, 우라늄은 겨우 몇 십년이면 곧 고갈될 것이다. 그 후에는?
2. 핵에너지의 사기성, 핵발전은 전력 수급에 필수적이지 않다
3. 핵발전의 기술적 위험성, 유럽내 대형 핵참사 가능성 16%
4. 핵발전은 폐기물 제조기, 누구도 이런 유산을 물려받길 바라지 않는다
5. 핵발전이 낳은 핵무기 위협, 핵발전은 핵무기 확산을 종용한다.
6. 핵발전이 기후변화를 막지 못한다.
7. 핵발전이 일자리 창출? 일자리, 풍력발전이 핵발전을 능가한다!
8. 핵발전의 대안, 태양, 바람, 물과 바이오매스로 100% 에너지 자립 가능하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포스터를 프로젝트 팀의 Henrik Paulitz이 첨부한 근거 자료와 함께 홈페이지에 시리즈로 올릴 예정이다. 오늘은 그 첫 회로 “핵에너지 위기, 우라늄은 겨우 몇 십년이면 곧 고갈될 것이다. 그 후에는? ” 이다.





핵에너지의 위기
우라늄은 겨우 몇 십년이면 곧 고갈될 것이다. 그 후에는?


 원자력 발전은 지구상에 가장 희소성이 큰 자원 중 하나인 우라늄을 원료로 운영되고 있는 발전 설비이다. 천연 우라늄의 경우, 캐나다, 호주, 나이지리아, 남미비아 지하 탄광과 지표 탄광에서 대부분 채굴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그리고 유럽 몇몇 국가에서 소규모로 채굴되고 있다.


 2004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40개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천연 우라늄의 전 세계 총수요량이 62,000톤으로 기록되었다. 유럽 연합(EU)은 대륙의 연간 사용량을 대략 20,000톤으로 예측하고 있고, 그 중 일부는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국제 원자력 기구(IAEA)와 OECD 원자력 에너지 기구(NEA)에서 우라늄의 여분의 매장량에 대한 경제학적 이윤 예측에 대한 보고서- ‘RED BOOK’으로 이름 부쳐진-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라늄 총 매장량이 125~400만 톤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 가변적 수치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첫 번째가 생산 비용(채집, 정제, 제련 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경제성과 두 번째로는 우라늄의 안정적인 공급과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경제성이 그것이다. 이처럼 구분한 이유는 ’석유 시대의 종말이 석유의 완전 고갈이 아닌 석유의 경제성의 상실에서 올 것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즉, 경제성을 상실한 원자력 발전은 실제 매장량과 관련 없이 쇠퇴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04년 총수요량, 62,000톤이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20년에서 65년 정도 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를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이 가장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친환경 에너지라고 하며 확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발전소를 추가 건설한다면, 남은 매장량은 더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말 것이고, 결과적으로 가격 상승과 함께 경제성의 상실의 시기는 더욱 앞당겨 질 것이다. 국제 원자력 기구에 따르면 현재의 원전 시설을 가동하는 것으로도 2050년까지 대략 760만 톤의 우라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가장 보수적인 조사방식으로 하여 최대 400만 톤의 매장량이 있다는 점에서 보면 (질적으로 우수한 우라늄) 2050년 이전에 현재의 매장량이 고갈될 것이다.  


 원자력 발전의 옹호자들의 다른 대안인 ‘고속 증식로’에 대해 알아보자. 만약 필요하다면, 고속 증식로는 우라늄 사용 기간을 일시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고속 증식로는 세계적으로 기술적, 안전성면에서, 경제성 측면에서 실패했다. 


 1977년 미국을 필두로 해서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많은 이유로 고속 증식로 개발은 표류 상태에 놓여 있다. 영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고속 증식로 프로그램은 실패를 했다.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공 가능성 때문이다. 독일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로 500만 유로를 들여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안전성과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막대한 예산을 들인 고속 증식로를 작동조차 하지 못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기술적인 문제로 수리를 한다는 명목으로 고속 증식로의 작동을 중단하고 있다. 


 이것으로 고속 증식로는 얼마 남지 않은 우라늄 매장량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곧 해체의 길을 걸을 것이다. 아마 20년이 될 수 있고, 30년이 될 수도 있다. 우라늄은 점점 빠른 속도로 고갈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우라늄 가격의 상승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정부의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 경제성의 상실이 일어날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신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 태양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와 같은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태양이 타고 있는 한, 사람들은 우리의 푸른 행성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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