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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점거

<6시 30분> 서해안 고속도로 2시간 동안 점거, 자진 해산 중


서해안 고속도로를 점거한 일만여명은 부안군민들은 도로 위 곳곳에서 집회를 갖고 자유발언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 헬기는 “여러분의 지금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해산해주기 바랍니다”라고 경고 방송을 하며 자진 해산을 유도하고 있다.



2시간여 가량 서해안 고속도로를 점거한 부안군민들은 정리집회를 갖고 촛불시위를 위해 부안 수협4거리로 돌아가고 있고 이에 따라 경찰병력도
철수하고 있다.





부안군민 총파업대회 및 서해안고속도로 점거투쟁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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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45분> 고속도로 점거투쟁 후 촛불시위 계속



부안군민들은 서해안 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점거하고 준비한 폐타이어에 불을 지를 계획이다. 부안 핵대책위 이현민 정책실장은 “오늘은
고속도로 점거투쟁에 집중하고 이를 마치고 군청앞에서 촛불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제 정읍방면 서해안 고가도로를 가득 메운 군민
및 전경들과 정체되어 있는 차량들










▲전경들이 가로막고 있지만 군민들은 상하행선 도로에
들어앉아 움직일 줄 모른다










▲정체된 도로와 군민들



이 정책실장은 “경찰들이 선제공격 및 폭력진압을 하지 않을 경우, ‘핵폐기장 결사 반대’의 뜻을 전하는 고속도로 점거 시위가 평화적으로
무사히 마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IC 신태인, 군산, 김제, 익산, 전주 방향 부근에 경찰 병력들이 증가 배치되고 있으며 상하행선 차량은 모두 정체
중이다.



상하행선을 점거한 주민들은 도로 앉아 ‘김종규를 때려잡자’ ‘핵폐기장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고 전경들은 멀리서 방패를 들고 상황를
지켜보고 있다.





<4시 25분>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점거



일만명이 넘게 모인 부안군민들은 800여대의 ‘반핵차량’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를 점거하기 위해 3갈래로 나눠서 이동 중이다.











▲차를 타거나 걸어서. 세갈래로 갈라진 인파가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동하고 있다.



고속도로 향하는 모든 길은 부안군민들로 가득찼으며 ‘핵폐기장 결사반대’ 8자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도착한 선발대는 차량 4-5대로 인근 길 등을 봉쇄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걸어서 이동중이다.





<4시 부안 현지 표정> 대책위, 강경투쟁 방침 재확인



부안군민 총파업 본 대회를 마치고 부안군청으로 가두행진을 벌인뒤 군청 진입 시도를 밝혀 경찰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군청주변에는 부안군민들로 가득하며 부안읍은 개인택시 및 일반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마비됐다. 경찰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종규는 유치신청 철회하고 즉각 사퇴하라’ ‘핵단지화 왠말이냐 강현욱 각오하라’ ‘부안군민 열받았다 핵폐기장 철회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에 앞서 본대회는 대책위 이현민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책위 김인경 공동대표, 김진원 부안군 농민회장 등
각계 인사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 농민회장은 “우리가 1-2만 모여 연일 투쟁을 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런 투쟁에 놀라고만 있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부안다목적 댐 등을 막는 투쟁을 대책위 지도부는 부안군민을 믿고 투쟁하겠다”고 밝혀 강경 투쟁 방침을 확고히 했다.



김선곤 대책위 공동대표는 부안군민의 투쟁선언문을 낭독한 후 강경투쟁을 선언한 뒤 지도부가 앞장 선 채 부안군청으로 향했다.



한편, 대책위는 ‘김종규 부안군수 소환 서명운동’ 결과에 대해 유권자 55,750 유권자 중 2만여명이 서명했으며 17일까지 5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3시 부안 현지 표정> 부안군민들 ‘반핵민주광장’으로 총 집결 중











▲수협 앞 반핵민주광장에 모여 핵폐기장 백지화 김종규
군수 퇴진 등을 외치는 만여명의 부안 군민들



3시 현재 ‘반핵민주광장’인 부안읍 수협4거리에 6천명이 집결했으며 주민들이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다.



현장에는 부안 농어민 뿐만아니라 부안 읍내 대부분의 상가는 문을 닫았고 방학 보충수업을 마친 부안학생들도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핵벨트 구상하는 강현욱 도지사 규탄한다’ ‘김종규 물러나라’ ‘구속자 석방하고 수해 해제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안읍내 안과를 운영하는 의사는 양복차림 그대로 나와 “이 시국에 안과 운영보다 부안군민의 생존을 지켜내는게 중요하다”며 집회에
참석했고, 농사와 어업을 함께하고 있는 격포에서 온 주민은 “경찰들이 막고 있는데 우리의 핵폐기장 반대는 정당하다”며 “격포주민들이
몽땅 나왔다”고 말해 현장열기는 뜨겁다.



행사을 앞두고 무대에서는 민중가수 최도은씨가 ‘님을 위한 행진곡’ ‘늙은 노동자의 노래’를 개사해 핵폐기장 반대를 담은 ‘부안군민의
노래’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수협4거리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군민들이 경찰의 검문으로 늦어지고있다. 노란 반핵티를 입은 주민들은 차량에 시위용품으로 새우젓 등
각종 젓갈들을 준비해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시 부안 현지 표정> 부안 길목, 곳곳 전경과 몸싸움 중



3시 부안군민 총파업 투쟁을 앞두고 김제 익산의 인근 경찰병력이 부안 읍내 곳곳에 배치된 상황으로 집회에 참가하려는 농민들과 마찰이
생기고 있다.



전주에서 부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행안에서 부안으로 들어가는 도로 등 모든 지역에서 부안진입 도로를 전경들이 막고 있다.



부안군민들의 총파업 집회에 참가를 전경들이 원천봉쇄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전경이 농민의 옷을 빼앗는 등 전경과 농민들간의 몸싸움이
일어나고있다.



대책위는 수협4거리에 마련된 무대에서 “3시까지 부안군민들이 자유롭게 집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찰은 길을 터라”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시 현재 부안은 조용한 상태지만 총파업 강력 투쟁을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13일, 군청앞을 가로막은 덤프트럭과 콘테이너
박스와 전경들











▲13일 오후 2시. 물대포 연습을 하고 있는 경찰들
















부안군 총파업투쟁 참가자 성명서







김종규가 위도 핵폐기장 후보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지 어언 한 달이 되었다.



그 동안 부안군민들은 폭력경찰의 군화발에 짓밟히고, 김종규와 한수원의 더러운 매수와 이간질에 고통받으면서도 질서 있고
평화롭게 우리의 주장을 펼쳐왔다.



하지만 노무현정부는 사기와 독선으로 시작된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재고하거나, 이 사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주민들의 정당한 의지를 몇 푼의 돈과 공작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우리는 지난 한달 동안 노무현정부의 비민주성, 폭력성, 무능력, 무원칙을 충분히 확인하였다.



이제 우리 주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참고 기다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이제 부안군민들은 핵산업계의 앞잡이가 된
강현욱 도지사와 노무현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강도 높고 본격적인 투쟁을 벌일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는 고속도로, 철도, 부안 다목적댐, 고압 송전선로의 점거 또는 기능마비를 위한 투쟁들과 10월 전국체전 저지
투쟁 등을 전개할 것이며, 지금까지 진행했던 차량시위와 해상시위의 강도 또한 대폭 높여 나갈 것이다.



오늘 우리는 부안의 생존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당장의 생업을 포기하더라도 필사의 투쟁을 새롭게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의 주장



– 부안군민 단결하여 핵폐기장 막아내자 !

– 핵폐기장 철회하고 김종규는 사퇴하라 !

– 핵단지화 왠말이냐 강현욱은 퇴진하라 !

– 주민생존 외면하는 노무현정권 각오하라 !



2003년 8월 13일

부안군 총파업투쟁 참가자 일동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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