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관련자료

미군 전액부담으로 공군기지 하수처리 연결키로

[군산] 미군 전액부담으로 공군기지 하수처리 연결키로

미 공군기지의 환경피해 부분에 있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지 내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전액 미
군의 부담으로 하수처리장에 연결, 처리하는 계약 체결이 이뤄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산 미공군기지 내에서 발생되는 모든 하수를 군산하수처리장으로
연결, 처리하는 협약을 맺고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부터 본격 처리키로 계약했다.

총 4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하수처리 연결공사는 시설부담금과 설계비는 물론 하루 30여만원
에 달하는 하수처리비까지 모두 미군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어 국내 자치단체로는 처음
으로 환경문제에 있어 미군측이 전액을 부담해처리하는 사례를 남겼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미군측과 계약대로 다음달까지 시설부담금 25억8,900만원과 설계비 8,300만원을 군산
시에 우선 납부하면 시는 기지 내 하수시설공사에 맞춰 하수도 연결공사를 동시에 시행할 방침이
다.

이번 계약은 미군측이 미공군기지에서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하루 3,000여톤의 하수
가 바다에 방류함에 따른 환경단체의 반발과 군산시의 강력한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바다오염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강근호 군산시장은 “미군기지내 환경문제를 미군측이 전액 부담하는 첫 사례로 지역환경단체의
주장과 시의 요구로 이뤄진 것이 기쁘고 미군측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
다’고 밝혔다.

/군산=채 효기자 chh@sjbnews.com

새전북신문 2001.8.15. 1면

admin

환경일반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