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뮌히마이어 그린피스 반핵운동담당자가 국제적인 반핵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환경연합은 그린피스 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10월 31일 환경연합 마당에서 러시아가
최근 추진하는 핵폐기물 수입정책은 돈벌이를 위해 인류의 생존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며 자국 내에서
책임져야 할 핵폐기물을 가난한 나라에 수출하는 것은 지극히 반인도주의적인 처사라고 지적하고 그린피스와 공동으로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국제 핵쓰레기 처리장 정책은 한반도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체르노빌과 버금가는 피폭의 위험 속에 노출시키는
것이며 이는 러시아에 핵폐기장을 건설하게 되면 한국의 동해가 주요한 핵폐기물 이동 통로가 될 것이기 떄문이다.
토비아스 뮌히마이어 그린피스 반핵운동 담당자는 ‘국가간 핵쓰레기 무역이 시작돼 핵폐기물 수송이 이루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강조하고 환경연합과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