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 활동소식

미군기지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 추진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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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한국처럼 전쟁의 수많은 상흔을 안고 있는 곳입니다. 한국인 4만이 희생된 오키나와. 미국은
한국과 같은 흐름으로 이곳의 미군기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와의
힘겨운 싸움은 한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니게 됩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이종만)은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오키나와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오키나와 & 한국환경심포지엄2002’를 오키나와 현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종만(환경운동연합 중앙집행위원회 부의장) 참가단장을 비롯하여 전만규(매향리대책위원장), 이장희(한국외대
법대학장), 최주영(대진대 교수), 이기우(경기도의회 의원), 장윤영(성남시의회 의원), 안명균(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전문가, 환경운동가, 미군기지주변주민, 의회의원, 문화예술인, 지역언론인이 포함된 총 2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금번 심포지엄은 일본 미군기지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오키나와와 한국 미군기지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상황을 상호이해하고 미군기지 문제의 요인을 상호 비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미군
해상기지 예정지인 헤노꼬입니다. 바다위에 세워지는 기지는 심각한 자연파괴를 부를 것입니다.
이 앞바다에는 바다소의 한종인 ‘주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천연의 자연 그 자체인 이곳이
미군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주민들은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13일에는 나하공항 도착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참가단의 목적과 향후 연대계획을 밝히고 오후에는 南部戰跡을
시찰하고 ‘韓國의 塔’을 방문하였고 14일에는 나하항만시설지역, 牧港補給(마키미나토 지원지구), 普天間(후텐마)비행장,
嘉手納(카네다)비행장, 헤노꼬 탄약기지 등을 탐방한 후 오후에는 나고시에서 ‘신설기지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오키나와의 헤노꼬 탄약기지의 해상기지 신규건설의 문제점과 세계적인 보호종인 ‘주곤’(영문으로
dugong)의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한국측에서는 ‘의정부신설미군기지의 문제점‘이 발표되었습니다.

15일에는 북부산림지역(やんばら, 얀바라), 玉?山(타마쯔찌산), 長尾橋, ?野喜토지개량지구, 悲喜交?の丘(임도
양편으로 천연림과 조경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언덕), 미군북부훈련장 등을 탐방한 후 오후에는 나하시로
이동하여 오키나와현의회를 방문하여 현의원과의 간담회를 추진하였고 이하이 요이찌(伊波洋一)의원(문교?후생위원,
군용지반환?跡利用대책위원), 게이꼬(?數慶子) 의원(총무기획위원), 이기우 의원(경기도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장윤영 의원 (성남시의회)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키나와의
북부산림지역인 얀바라는 천연림으로 자연이 고스란히 숨쉬고 있는 보고였습니다. 또한 이곳의
댐은 오키나와의 유일한 식수원입니다. 이곳 상류에 거대한 규모의 미군기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16일에는 주 행사인 ‘오키나와한국환경심포지엄2002’이 오키나와대학에서 개최되었으며 久場 政彦(오키나와환경네트워크
고문)의 개회사와 이종만(환경운동연합중앙집행위원회부의장,경기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의 연대사에 이어 기조보고로
「오키나와주둔미군기지의 형성과정과 환경문제」(福地曠昭, 오키나와환경네트워크 고문),「주한미군지의 형성과정과
환경문제, 그리고 이후 과제」(安明均,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가 있었으며 주제1「미군기지와 환경파괴」(SOFA와
환경영향평가법 입장에서)에서는 발제1. ‘환경문제와 일미지위협정’ (新垣 勉, 辯護士), 발제2. 개정
한미SOFA(2001)의 환경조항에 대한 재검토(李長熙, 한국외대 법과대학장)가 있었고 주제2 「경제활동과
환경파괴」(섬매립, 공항건설, 기타 등등)에서는 발제1.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와 환경파괴(宇井純, 오키나와환경네트워크
고문, 오키나와대학 교수), 발제2. 경기도내 미군기지가 도시공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崔周永,(사)도시환경센터
소장, 대진대학교 교수)가 있었고 이어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후속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오키나와한국문화교류가
이루어져 극단 ‘허리’(대표 유준식)의 ‘만남’을 관람하며 참석자들 모두는 눈물바다를 이루었고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 환송만찬이 이루어져 함께 한 오키나와와 한국의 모든 이들이 솔직한 대화와 교류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채택된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국제연대를 통한 미군기지 문제 해결과 세계평화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
강고한 연대를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이에 공동홈페이지를 제작, 운영하여(한국어, 일본어, 영어) 전세계
미군기지 관련 국가의 NGO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불평등한 SOFA에 대한 국제연대를 통한
공동대응, 그리고 기지반환 및 신설기지반대활동 등을 연대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금번 심포지엄은 오키나와 독립 30주년, 일미지위협정 논의, 부시 방일과 맞불려 오키나와 현지에서 도착기자회견에서부터
심포지엄까지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14일에는 류쿠아사히방송에서 종일 취재하여 15일
아침에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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