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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Rainbow warrior)호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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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그린피스 캠페인 보트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드디어 한국 인천항 부두에 닻을 내렸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인천항 제1부두에서 레인보우 워리어호 환영 및 입항식을 가졌다. 입항식에는 그린피스 국제본부 활동가들과 레인보우 워리어호 선원들을
비롯해 환경부 곽결호 장관, 인천 정무부시장, 안영근의원, 배일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환영행사에서 환경부 곽결호 장관은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과 예산을
가지고 있어도 스스로 한계가 있다. 국민적 지지와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연결고리로서 환경단체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격려사를 이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국회의원 안영근 의원은 “우리나라 해양환경을 지키는 것이 소중하듯 이웃나라 해양환경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도 레인보우 워리어호처럼 전 세계를 누비며 해양환경을 지키는 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와함께 배일도 의원은 “이번 고래보호캠페인이 우리가 가져야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린피스 레인보우워리어호의 선장 데렉 니콜스(Derek Nicholas)씨는 입항사를 통해 “인간의 파괴행위 때문에 여러
종의 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우리는 전 세계 고래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1달여동안 한국의 바다를
항해할 것”이라면서, “환경보호에는 여러 협력이 필요하다. 환경연합과 그린피스가 캠페인기간 동안 긍정적인 결과를 나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계 인사의 격려와 환영 인사가 끝난 후 인천지역 유치원 어린이 20여명은 그린피스 활동가와 레인보우워리어호 선원들에게
감사의 기념품으로 윤호섭 교수(국민대 그린디자인 대학원)가 직접 그린 고래그림의 티셔츠를 선물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초록빛 천연 페인트로 그려진 고래 문양과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 때문에 더욱 더 기뻐했다.

환영행사의 마지막으로 레인보우워리어호 선상에서는 그린피스와 환경연합의 고래보호 활동이 무사하게 진행될 수 있길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고래들의 영혼을 달래는 ‘천도제’가 열렸다. 김능화 스님을 비롯한 법무회 회원들은 오색의 한지천으로 배 전체를
두르고 갑판 위에서 나비춤과 바라춤을 공연했다. 흔히 볼 수 없는 전통의식에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물론 레인보우워리어호를 찾은
일반인, 관계자들은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공연을 지켜보았다.

한편, 입항식까지 마친 레인보우워리어호는 오는 21일까지 인천항 제1부두에 정박해 시민들을 위한 3일간의 오픈보트 행사를
진행하고, 22일에는 서해·남해·동해 일대에서 고래 서식조사를 하기 위해 출항을 할 예정이다.

▲ 18일 오전 10시경 인천항 제1부두에 입항한 레인보우워리어호의 모습ⓒ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1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입항 환영행사에는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린피스와 환경연합의 고래보호캠페인을
지지했다. ⓒ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이날 인천에 살고 있는 유치원생 30여명은 그린피스 활동가들과 레인보우워리어호 선원들을 맞이하며 고래그림이
그려져 있는 T-셔츠를 선물했다.ⓒ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선상에서는 그린피스 무지개 전사단과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며 환경연합 고래보호 및 희생고래를
위한 천도제가 있었다.ⓒ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포경반대라고 쓰여진 노란 깃발을 들고 그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그린피스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은 함께 선상 천도제를 지냈다. 희생된 고래의 영혼을 달래며 앞으로 활동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레인보우워리어호가 문을 열었다. 그린피스 선원의 안내를 받으며 배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환경운동연합 조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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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일 오전 7시 30분 드디어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
거센 바다바람을 가르고 인천항 제1부두에 닻을 내린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한국의 생명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왔다.
환경연합 활동가들은 고무보트 2개를 나누어 타고 고래포경금지라고 씌어진 깃발을 들고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맞이했다.

레인보우 워리어호에는 데렉 니콜스( Derek Nichols- Captain) 선장을 비롯해 그린피스
15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주 일본 오키나와에서 듀공살리기 캠페인(http://jusan.jca.apc.org/dugong/)을
벌이고 한국으로 향했다. 이날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맞은 환경연합 국제협력위원회 마용운 부장은 “거대한 화물선 사이로
들어오는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보는 순간, 전체적으로 초록색으로 입혀진 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뱃머리에 새겨진 무지개를
보며 생명을 지키는 무지개 전사라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처음 보는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3개의 우뚝 솟은 돛대가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고래 ‘포경금지’ 깃발을 들고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맞이하는 환경연합 활동가와 회원

그 돛대에는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상징하는 깃발과 태극기가 사이좋게 나란히 걸려있었다.
그리고 그 배에는 ‘Protecting Oceans (바다를 지킨다)’ 플래카드와 ‘NO Whaling (포경 반대)‘이라고
씌어진 노란깃발이 바닷바람에 흩날렸다.

현재시각 11시 환경연합 활동가들과 회원, 일반시민들 각계 인사들은 레인보우 워리어 입항 환영식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글,사진/ 사이버기자 조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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