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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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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부 대상 (이인선) 『호기심』

해양환경보전의식의 제고를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환경운동연합과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4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부 472점, 학생부 158점, 디지털부 326점 총 956점이 출품되어 일반부 23점, 학생부 49점,
디지털부 11점 등 총 8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은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대상은 이인선씨의 「호기심」이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금상에는 김택수씨의 「젊음의 바다」, 학생부
금상은 창원중앙고등학교 팽현준 학생의 「동심속으로」및 디지털부 금상은 김미양씨가 출품한 「폐어망 인양작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8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대상을 받은 이인선님의『호기심』은 예년의 작품과는 다르게 은유적이고 유머러스 한 풍자성이 담긴
작품이다.
물속에 버려진 콜라캔 속을 돌아 나오는 물고기를 아주 단순하게 클로즈업하여 담백 하게 표현하였다.
구성이나 구도가 안정감이 있고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우화적인 표현을 잘 소화하고 있는 수작이라는 평이다.

▲ 일반부 환경운동연합대표상 (송동우) 『태풍뒷날
현상』

일반부 특별상(환경운동연합 대표상) 수상작인 송동우님의 『태풍뒷날 현상』은 태풍이 휘몰아치고 난
후의 어시장에 오염물질들이 바다를 덮고 있는 현장을 촬영하였다.
화면 전체에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를 담아냄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강하게 일깨워주는 작품이었다는 평이다.

금상을 받은 김택 수님의 『젊음의 바다』는 청정한 바닷가에서 여유를 즐기는 젊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상적인 해양환 경, 즉 인간과 환경이 같이 숨쉬는 공간을 완벽한 구도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 일반부 금상 (김택수) 『젊음의 바다』
▲ 디지털사진부문 금상 (김미양) 『폐어망 인양작업』

디지털 금상 수상작인 김미양님의 『폐어망 인양 작업』은 오래된 폐어망으로 인해 오염된 바다속에서
폐어망을 제거하는 해양경찰청 사람들의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아내었다.
대각선의 힘있는 구도와 경찰청 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모습 속에서 해양경찰청 사람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는
평이다.

▲ 학생부 금상 (팽현준) 『동심 속으로』

학생부는 많은 출품작이 있었고 학생의 신분인지라 순수함이 묻어 있었지만 작 품의 기본적인 인화술과
노출 등에 문제 가 있었고 주제의식 또한 빈약한 부분이 있었다는 총평이다.
학생부금상을 받은 팽현준군의 『동심 속으로』는 거제 몽돌해수욕장을 배경 으로 찍은 사진으로 보기 드물게 흑백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완벽한 황금분할을 가지고 있으며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과 이를 지켜보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인간과 환경을
동시적으로 어울리게 한 평화스러운 느낌의 수작이 라는 평이다.

학생부 특별상(환경운동연합 대표상)을 받은 정지환군의 『건져야 하는데』는 경남 통영 용남면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안가에 밀려든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바라보며 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바다에 버려진 흉직한
스티로폼 쓰레기들이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도로 옆을 따라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서 인간 환경의 문제를 잘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 학생부 환경운동연합대표상 (정지환) 『건져야
하는데』

이번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은 심사위원장인 중앙대 사진학과의 이용환 교수 등 사진관련 전문가 5명이
심사하였으며 작품 선정 기준은 작품 표현방식의 독창성, 예술적 완성도, 소재 목표의 적합성, 표현능력 및 개념의 구체화 등을
평가항목으로 하여 선정하였다.

앞으로도 환경운동연합은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들이 해양환경보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맑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안녕하십니까?

해양환경보전의식의 제고를 위하여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2004 해양 환경 사진공모전’을
주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사진공모전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다는 생명의 고향이자 우리의 미래입니다. 특히나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로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바다를 그저 육상의 쓰레기장 정도로만 생각해 온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연안 바다 속의 모습은 다양성과 생명력을 잃은 죽음의 바다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살리는 길에는 민(民)과 관(官)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단초를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사진공모전이 위기에 처한 우리의 바다를 생명의
바다로 되돌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이번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에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 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글/ 생태보전국 정원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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