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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문제해결 “의지없음”을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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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덕곡해안의 중금속 오염과 관련하여 거제시는 며칠전 환경연합과 몇가지 중요한 약속을
한 적이 있습니다.

중금속에 오염된 해안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중금속오염도 분석에 관한 것인데 시료채취시 환경연합의
입회하에 거제시 관계자가 채취하고 분석기관도 복수로 지정하여 검사의 공정성을 기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거제시의 책임있는 담당국장과 관련부서의 주무계장이 함께한 약속으로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거제시는 불과 3일전에 했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가볍게 일방적으로 어기고 석산사주와
친인척이라는 특수관계에 있는 어촌계장과 함께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하겠다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볼때도 이해당사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은 이번처럼 예민한 사안에 참여시키지 않는 것이
옳다는 판단정도는 했어야 할것입니다.

거제시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한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은 3년전 “녹색굴” 사건이
발생하였을때 중금속오염 여부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에 정말로 엉뚱하게도 “패독(패류독소)없음” 이라는 동문서답을
했던 기관입니다. 환경연합이 그 기관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적어도 이문제에 대해서는 거제시, 수산진흥원, 경상남도등 신뢰를 생명으로 해야할 공공기관이 3년전에
스스로 자신들의 신뢰성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에 항의하여 그 기관의 부당성에 대한 지적을 할 것이며 당시의
정확한 분석자료를 요구할 것입니다.

따라서 시료채취의 과정과 분석기관 선정에도 이미 공정성을 잃었다고 판단하며 어떠한 분석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미 그것은 신뢰성이 없다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환경연합은 이미 거제시에 두차례의 공문을 보내 이의 부당함을 지적하였고 공정한 시료채취의 방법과
분석기관 선정에 대해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이에 대한 거제시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환경연합은 거제시가 약속을 지킬 의사가 없고 또한 검사의 공정성을 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여 거제시와 별개로 방송등 언론기관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을 제외한 공신력 있는 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것입니다.

이번일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거제시의 책임회피,거짓말,약속어기기에 대하여 실망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좀더 진솔한 자세로 문제해결에 임해 주기를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이번일은 거제시와 환경연합간의 문제가 아니고 거제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문제임을 하루속히 깨닫기
바라며 책임회피 라는 비겁함의 그늘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2001년 녹색굴의 중금속 분석의뢰에 대한 수산진흥원의 검사결과 통보내용 (경남도 공문)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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