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습지 해양 소식

우포늪 콘크리트 덧칠로 생태계 파괴 직면!!

1억 4천만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우포늪이 최근 대대제방 콘크리트 호안블럭 공사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람사국제협약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이라는 그 명성이 무색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지난 25일 일요일 회원. 회원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가보았습니다.

우포생태학습원에서 참가자들 소개와 함께 우포늪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습니다.

자~ 우포로! 일요일 전국각지 차량으로 빼곡한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는 미루나무.

싱그러운 풀빛을 뿜어내고 있는 우포늪의 봄을 따라 들어간 길 끝에 콘크리트 제방공사가 한창입니다.

탐조에 몰입하고 있는 어린이 뒤로 위협적으로 쌓여있는 회색콘크리트 호안블럭이 우포늪이 국제 보호습지임을
무색하게 합니다.


우포늪을 찾은 한 가족이 콘크리트 블럭공사에 의문을 품고 당혹스러워합니다.







Take ACTion!!! – “키보드로 우포늪을 살립시다~” 행동하는 네티즌 여러분~! 함께 해요~!!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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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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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우포늪 감시 활동을 하시는 분께 설명을 듣습니다. 1억 4천만년의 생성역사를 자랑하며,
물이 잠기는 면적이 약 70만평이고 봄여름에는 수생식물, 가을겨울에는 철새 관찰하기가 좋으며, 가시연꽃으로 유명하다 등 전망대를
찾는 분들께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등 4개의 늪으로 이루어진 우포늪 모형도.

설명을 듣고 망원경으로 우포늪 전경을 살펴봅니다.


점심시간. 우포생태학습원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습니다.

폐교 그 이후 전국어린이들의 학교가 된 우포생태학습원. 점심 후, 회룡초등학교를 기억하는 비석주위로
아이들이 모여 저희들끼리 즐겁습니다.

다시 사지포와 목포에서 늪의 소중함에 대해 배웁니다.

처음 불어보는 보리피리. 삐~~~~ 소리가 마냥 신기합니다.

창포향을 맡아보는 어린이.

처음 맡아보는 창포향과 처음 불어보는 보리피리와 우포늪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다 같이 기념 촬영.

** 소감 **

이병기(창원 상북초등학교 2학년) 많은 늪에 갔다. 우포는 목포늪, 사지포를 갔다. 왜가리를 많이 보았다. 청둥오리를 많이 보았다.
새들에게 우포늪은 집이다. 쓰레기를 우포늪에 버리지 않으면 좋겠다. 황미인(회원) 황량했던 우포늪의 겨울모습과는 달리 붉게 피어나는
자운영이 아이들을 반겨주었다. 왕버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왜가리의 모습이 너무 한가롭고 평화로움을 주는 하루였다. 햇살 위로 부서지는
은빛 물결 위로 왜가리는 한가로이 거닐고 있다. 그 사이로 보이는 그물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대신하는 것 같다. 가끔 이어지는
차 소리가 왜가리의 울음을 먹어버린다. 편안한 새들의 안식처가 되는 우포늪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되기를 바랄 뿐이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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